[헤럴드POP=김나율기자]댄서 노제가 갑질 논란 8일 만에 뒤늦게 사과한 가운데, 대중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12일 노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노제는 사과문을 통해 "이렇게 늦게 말을 꺼내게 되어 죄송하다. 최근 저의 미성숙했던 모습을 보며 실망하셨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드려야 하는지 조심스러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런 저의 행동이 또 다른 분들께는 더 큰 실망을 드린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없이 해당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노제는 이번 일로 인해 반성하고 배울 점을 깨닫고 있다며 "저의 성숙하지 못한 태도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쳤고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다. 어떠한 말로도 지난 제 잘못을 되돌릴 수 없는 걸 알기에 당장의 용서보다는 깊이 반성하고 나아진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노제는 "지금의 다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는 좀 더 성숙한 모습과 겸손한 태도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노제는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노제는 인스타그램에 광고 게시물을 올리는 과정에서 갑질한 의혹을 받았다. 노제에 거액의 광고비를 지급한 중소 브랜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노제는 게시물 업로드 요청 기한이 지났음에도 게시물을 게시하지 않았고, 이마저도 얼마 뒤에 삭제했다. 노제는 명품 광고 게시물만 SNS에 남겨두었다.
이에 노제의 소속사 스타팅하우스 측은 "당사와 아티스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노제의 개인적인 사과는 없었다.
심지어 노제는 지난 10일 열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콘서트에서도 갑질 논란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고 오열했다.
노제는 "콘서트 많이 기다리셨냐. 저희도 무대가 간절하게 그리웠다. 저희는 모두 노력을 안 한 사람들이 아니다. 이것만 알아주셨으면 한다"며 갑질 논란과는 상관없는 감정적인 호소였다.
이에 노제를 향한 싸늘한 시선이 쏟아지자, 결국 노제는 8일 만에 사과했다. 등 떠밀려 뒤늦게 사과한 노제의 모습에 대중들은 실망했다. 진작 사과하지 않은 노제에 아쉬움이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