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골프채 사주고 다음주 사고"..'같이 삽시다' 박원숙, 먼저 떠나보낸 子에 울컥

입력 2022-07-13 09: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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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원숙이 먼저 떠나보낸 아들을 생각하며 울컥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해미가 사선녀들을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018년 전남편의 음주 사고로 극단 직원들을 잃고 전남편과 이혼까지 하는 등 아픔을 겪었던 박해미. 그는 "가긴 가야 하는데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다"면서도 "저를 크게 만드는 것 같다. 저는 좋다"고 상처에서 회복됐음을 알렸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상황이 좋아져서 다행이다. 아들이랑 만났는데 화면으로 보면서 관심 있게 봤다. 잘 되기만을 바랐다"고 응원했고 박해미는 "제가 생각한 대로 삶을 밀고 나갔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사선녀들은 입을 모아 "정말 다행이다"라고 박해미를 응원했다. "아픔을 오래 안고 있었다"는 혜은이는 아픔을 훌훌 털고 일어난 박해미에게 "자기를 보면서 부러웠다"고 말하기도.

박해미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박원숙의 말에 "시작하다보니까 할 일이 너무 많은 거다"라며 뮤지컬 창작, 자신이 운영 중인 대안예술학교 등을 언급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는 일상을 전했다.

그러다 "취미로 많은 분들이 골프 치러 가자고 하면 안 친다 했다. 할 시간도 없었고 그 시간도 아까웠다. 그런데 이제는 아들하고 치려고 한다. 아들이 재밌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아들하고 골프하려고 골프채를 사주고 딱 차에 싣고 났는데 다음 주에 사고 난 거다. 골프채를 갖고 있으려 했는데 너무 가슴 아파서 전화했다. '나 박원숙인데 우리 아들하고 치려고 했는데' 라고 했다. 골프채는 그냥 트렁크 뒤에 있었다. 새 거였다"고 가슴 아파했다. 박원숙은 말을 하며 아들 생각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옆에 있던 박해미는 박원숙의 손을 꼭 잡아주며 위로했다.

아픔을 겪은 사람끼리 서로 위로의 말을 주고 받으며 감정적 교류를 나눈 이들을 향한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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