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앞에 무릎꿇은 김창완, 허준호와 맞선 황인엽 (종합)

입력 2022-07-15 23: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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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왜 오수재인가' 캡처
SBS '왜 오수재인가'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서현진에게 김창완이 무릎을 꿇었다.

15일 방송된 SBS '왜 오수재인가'(연출 박수진/극본 김지은)13회에서는 오수재(서현진 분)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최윤상(배인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재는 백진기(김창완 분)의 진실을 알게 됐다. 백진기는 "내가 죄가 있었다"며 "15년 전 금융저축은행 비리사건 수사팀장이 최태국(허준호 분) 회장이었는데 불법대출 브로커를 저축은행 대표한테 소개시켜준 사람이 그게 나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그 대가로 돈을 받았"며 "그리고 수사 시작될 때 최 회장 찾아가 살려달라 무릎 꿇고 빌었다"고 털어놨다.

오수재는 "설마 그 약점 때문에 세 놈들이 용의자인 걸 알면서 가만히 계셨던 거냐"며 "이제 와 그 쓰레기 같은 소리를 하면서 이제 와 같이 그 놈들을 잡자는 거냐"고 분노했다. 이에 백진기는 무릎을 꿇고 "도와달라"고 빌었고 오수재는 "그 무릎 참 하찮기 짝이 없다"며 "필요에 따라 꺾는 무릎 다음엔 또 누구 앞에서 꺾으시려고 하냐"고 소리쳤다. 백진기는 "그놈들만 잡을 수 있으면 열번이고 백번이고 더 꿇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최윤상은 오수재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오수재는 공찬과 최윤상이 하는 대화를 듣고 말았다. 최윤상은 공찬에게 "김동구 넌 누나를 속였고 누난 널 버렸다"며 "아직도 무슨 말인 줄 모르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누난 널 버렸다"며 "그 재판에서 그랬기 때문에 우리 아버지 밑에 올 수 있었다"고 오수재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이에 공찬은 "무슨 소리냐"며 "책임지지 못할 소리 지껄이지 마라"고 했다. 하지만 최윤상은 "너랑 누나 그래서 안된다는 거다"며 "넌 누나를 속였고 누나는 널 버렸다"고 강찬했다. 하지만 공찬은 "상관없다"며 "교수님이 그때 날 버리고 가족을 구했다면 그게 옳은게 나라도 그랬을 것"이라고 했다.

최윤상은 "억지 좀 부리지 마"라며 "합리화 시키면 했던 짓이 사라질 것 같냐"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공찬은 "내 아버지도 날 안 믿었는데 그게 얼마나 지옥인 줄 아냐"며 "그 지옥에서 날 믿어준 사람이 교수님이었다"고 오수재를 언급했다. 이어 "날 믿는다는 말 한마디가 숨 쉬게 했다"고 했다. 이에 최윤상은 "그렇게 호구 같으니까 이용이나 당하지"라고 말했지만 공찬은 "호구면 어떠냐"며 "날 버렸던 말던 날 믿어준 사람 있으니 그거면 충분하고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에 최윤상은 "미친 놈"이라며 분노했다. 이를 들은 오수재는 "내 선택이 김동구를 지옥에 쳐넣었다"며 "내 선택이 내 인생을 시궁창에 밀어 넣었다"며 눈물 흘렸다.

이후 오수재에게 공찬은 "퉁 치자"며 "나도 김동구라는 거 속였고 잘못한 거 있으니까 우리 퉁치자"고 설득했다. 이에 오수재는 "내가 한 짓이 그럴 일이냐"고 하더니 전화를 끊었다.

공찬은 "난 상관 없다"며 "난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니까 상관없다"고 소리를 질렀다. 이를 들은 오수재는 "난 널 버렸다"며 "네가 김동구라는 걸 숨긴 건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공찬은 "같이 잡자"며 "내 인생 엉망으로 만들고 교수님 인생까지 흔든 인간들 같이 잡아요"고 설득했다.

오수재는 공찬에게 "미안했다"며 "문득 문득 네가 떠오를 때마다 죄책감이 들었지만 그 마음을 외면하려고 했다"고 했다. 이어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후회한다는 게 두려워서 그랬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오수재는 "내가 너무 많이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공찬은 그런 오수재를 달래줬다.

또한 최태국과 공찬은 신경전을 벌였다. 모의법정에서 최태국은 "기억으로 김동구는 자백했고 조사와 재판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다"며 "자네가 김동구라면 10년이 지난 지금 범인 노병출은 죄책감에 자살했고 이 시점에 자네가 김동구라면 뭘 할 거 같냐"고 했다. 그러자 공찬은 "범인을 찾을 거다"며 "김동구를 범인으로 만들고 노병출을 범인으로 만들고 죽음으로 이르기까지 한 진짜 범인을 끝까지 찾을 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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