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특종세상' '8번 이혼' 유퉁, 몽골서 온 딸 미미 양육 시작…속옷 쇼핑부터 난관(종합)

입력 2022-07-21 22: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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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쳐
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유퉁이 65세 나이에 싱글파파가 됐다.

21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유퉁의 근황이 공개됐다.

유퉁은 딸 미미를 몽골에서 데려와 떨어져 있었던 시간을 채우려는 듯 매일매일을 미미에게 헌신했다.

어느덧 사춘기 나이에 접어든 미미는 여성 속옷을 착용할 시기가 됐고, 유퉁은 시장 속옷가게에 미미를 데려다 준 뒤 가게 밖에 나와있었다. 하지만 미미가 아빠를 찾았고, 유퉁은 속옷을 고르는데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했다. 미미는 다음에 고모와 함께 사겠다고 말했다.

유퉁은 인터뷰에서 “그 동안 내가 돈 벌고 일하고 엄마가 다 키웠지. 생리가 온다든지 하면 생리대를 사러 가야 하고. 가슴이 커지니까 브래지어도 해야 되고 속옷도 해야 하고. 내가 아무리 낯이 두껍고 강심장인 유퉁이지만 여자 속옷 집에 들어가는 건. 미미도 부끄러워하고”라며 65세 싱글파파의 고충을 드러냈다.

유퉁은 다섯 명의 아내와 여덟 번의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지만 미미 엄마만큼은 이혼 후에도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을 만큼 특별하게 여겼다. 미미 엄마와의 재결합을 꿈꿔왔던 유퉁에게 미미 엄마가 새 가정을 꾸렸단 사실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갈등 보단 미미를 위해 두 사람은 미미에게 좋은 엄마, 아빠 관계가 되기로 했다. 유퉁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을 가리지 않고 받고 있다고. 미미를 부족함 없이 키우려면 한 푼이 아쉬운 상황이었던 것. 다리에 당뇨 합병증이 진행되어 때때로 찾아오는 견딜 수 없는 고통에 몸부림쳤다. 다리를 잃어버릴지도 모르는 심각한 상황에도 유퉁은 미미만을 생각했다.

유퉁은 미미를 위해서라도 건강상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고, 제작진과 함께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유퉁은 심각한 건강상태에 낯빛이 어두워졌고, 입원을 권유 받아 입원 기간 동안 제주에 있는 친누나에게 미미를 맡기기로 했다.

한편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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