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곽재식 교수가 호기심들에 대한 답을 했다.
24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곽재식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도영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호기심 박사' 곽재식 교수를 만났다.
곽재식에 대한 소개로 "카이스트 입학 후 5학기 만에 최단기 졸업했고 한국 괴물에 대한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282종의 괴물을 발견해서 책을 집필했다"고 소개됐다.
게다가 개그에 호기심이 생겨서 KBS 개그맨 시험에 응시했다가 합격했다는 소개도 있었다. 곽재식 교수는 "개그맨 시험에 서류를 냈는데 붙었다"며 "오라고 했는데 대학원 일정하고 겹쳐서 못갔는데 내가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는 일은 과학과 관련된 일이 아니겠나 싶었다"고 했다.
이후 각종 질문에 대해 답하는 시간이 시작됐다. 곽재식은 '엄마는 왜 손을 씻으라 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답을 하기 전 곽재식은 세균을 측정할 때 사용하는 ATP 측정기를 꺼내 멤버들의 손 오염도를 측정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곽재식은 일반적인 수치는 5,000~6,000 정도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곽재식 사부의 손을 측정했고 18,000 이상으로 평균보다 3배 이상이었다. 막내 도영은 6,674로 평균 수치가 나왔다. 이어 김동현은 4,004, 이승기는 6,951이었고 양세형은 14,039이었다. 이어 은지원은 85,795로 역대급 수치가 나와 세균맨이 됐다. 은지원은 손을 씻고 난 뒤 다시 측정을 해봤더니 3,031로 확 떨어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수학은 왜 필요할까요?'라는 질문에 김동현도 "수학이 왜 필요한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곽재식은 "세상에서 좋아 보이는 물건들은 수학이 없었다면 다 못나왔다"며 "달력 같은 경우 1년이 365일이고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게 1년인데 지구가 태양을 365일 딱 맞춰서 돌리가 없지 않냐"고 했다.
이어 "실제로 지구가 태양을 1바퀴를 도는데 365일하고 6시간이 더 걸린다"며 "한 해가 끝나고 제야의 종을 치는데 그때 지구는 한 바퀴를 다 돌지 못한거고 1년을 365일로만 고정해두면 나중에는 시간이 점점 밀린다"고 말했다. 도영은 "그래서 2월 29일이 4년에 한 번 씩 있는거구나"고 하자 곽재식은 "4년 마다 오는 2월 29일이 바로 그 6시간 때문이고 그게 윤년이고 이게 수학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왜 모기는 아빠만 물까요'라는 질문엔 곽재식은 "혈액형은 속설과 완벽히 맞는 것 같지는 않다"라며 "과학적으로 모기가 어떤 사람을 많이 무느냐는 두, 세 가지가 있는데 호흡을 하면서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느끼고 모기가 찾아온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