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현진영이 아내의 철저한 관리에 일어난 부부싸움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부부싸움, 어디까지 해봤니?’를 주제로 토크가 펼쳐졌다.
현진영은 부부싸움에 “쓰라린 아픔이 갑자기 떠오른다”라면서 “부부싸움을 하면 80%가 제 잘못이다. 나도 안다. 적반하장 스타일이다. 뭐라고 하면 갱년기라고 한다. 서른 살부터 그 방법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집에서 모으던 저금통을 훔쳐 나왔다”고 고백했고, 성대현은 “초등학생이냐”며 어이없어 했다. 이에 현진영은 “사고 싶은 게 있었다. 우리 강아지들도 나한테 짖더라. 어쨌든 잘못한 건 안다. 상의 없이 했으니까. 저한테 뭐라고 하더라. 자존심 상하게 도둑질까지 하냐고 했다”며 철없는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내가 모은 거고 아내가 번 돈이다”라고 솔직하게 인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수홍은 “개들이 짖었던 게 맞네”라며 웃었다.
현진영은 “부부는 어쨌든 한 몸이지 않냐. 부부 공동체다. 내가 그 얘기를 하면서 그런 식으로 하면 헤어지자고 했다”라며 그 말을 꺼냈다가 용돈이 깎였다고 하소연했다.
이날 현진영은 ‘현상수배’란 키워드를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현진영은 앨범 준비 때문에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며, 아내가 해주는 관리가 너무 타이트해 겪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현진영은 햄버거가 먹고 싶어 운동 전 햄버거를 사러 갔다고. 이어 “감자튀김까지 세팅을 다 해놨다. 아내한테 전화가 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현진영이 햄버거를 사려고 하는 걸 아내가 어떻게 알았을까. 아내는 마치 현진영을 보고 있는 것처럼 햄버거를 내려놓으라고 했다는 것.
현진영은 “와이프를 추종하는 동네 아주머니들이 엄청나게 많다. 거기 간부들이 다니면서 저 보이면 다 사진 찍어서 와이프한테 보내는 거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래서 키워드가 현상수배였던 것.
아내는 작은 실수도 용납 못하는 성격으로 현진영에게 음악을 길게 하고 싶으면 관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그의 관리가 숨막힌다며 현진영은 “그러면 내가 이수만 선생님이랑 살아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어느 날은 자려고 보니까 아내의 얼굴이 이수만의 얼굴로 보였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속풀이쇼 동치미’는 때로는 친구, 때로는 언니 같은 동치미 마담들이 속풀이로 답답한 가슴에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동치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