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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소녀시대 MV 감독, 15주년에 제대로 민폐..도용 논란 사과로 끝내나

입력 2022-08-16 16: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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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Forever1' 뮤직비디오 캡처
소녀시대 'Forever1' 뮤직비디오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소녀시대 'Forever1' 뮤직비디오 감독이 디자인 도용 논란을 인정하며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에 민폐를 끼치게 됐다.

지난 5일 그룹 소녀시대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신곡 'Forever1'을 발매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곧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에 '15'를 표현한 엠블럼이 도쿄 디즈니씨의 로고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는 디자인 도용 논란으로 번졌고 지난 14일 'Forever1'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신희원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냈다. 신감독은 우선 "이번 소녀시대 ‘Forever1’ 뮤직비디오 중 일부 세트 디자인 논란으로 소녀시대 멤버들과 SM엔터테인먼트에 누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허가 없이 디자인을 차용하게 되어 부끄럽고 죄송할 따름"이라고 도용을 인정했다.

신 감독은 "15주년을 기념하는 퍼레이드 세트에 쓰일 숫자 관련 로고 디자인을 검색하며 여러 레퍼런스를 찾았고, 잘 어울리는 이미지를 발견한 후, 출처 확인 없이 세트 디자인에 차용하게 됐다"며 "금일 해당 디자인이 일본 디즈니씨의 15주년 기념 로고임을 확인했고, 철저한 조사나 확인 없이 세트 디자인을 진행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연출자가 직접 표절을 인정함에 따라 신 감독은 소녀시대에 제대로 민폐를 끼치게 됐다. 15주년을 기념해 멤버 전원이 뭉쳐 신곡을 발매한 만큼 소녀시대 멤버들에게 'Forever1'은 큰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표절 이슈는 이런 의미를 퇴색시켜버렸다.

신 감독의 사과로 이번 일이 마무리될 수 있을까. 단순히 사과로 끝날 일은 아닌 만큼 이번 논란을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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