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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마이웨이' 이상운, 기러기 아빠의 아픔..."내가 개그맨이라서"

입력 2022-08-29 0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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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상운이 아픔을 언급했다.

28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상운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운은 이혼과 기러기 아빠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운은 "제가 탤런트였다면 우리 아이들이 놀림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들 친구들이 '쟤네 아빠 개그맨이다'라고 놀려대서 아이들을 미국으로 보냈고 기러기 아빠 생활을 7년 했다"며 "하지만 시차 등의 문제로 아이들과의 소통이 쉽지 않았고 아플 때도 혼자 겪고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상운은 "불이 다 꺼진 집에 혼자 들어가는 거랑 우리 애들이 미국에 있었는데 여기랑 밤과 낮이 다르니까 그 당시에는 애들 저녁에 들어오는 시간에 맞추려면 저는 새벽까지 있어야 했다"며 "육체적으로도 힘들었고 정신적으로는 무슨 일이 있을 때 함께 있어야 하는데 그때 항상 혼자였던 것도 힘들고 또 환율로 인한 경제적인 고통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상운은 "아플 때 병원 갈 때. 스스로 운전까지 해서 수납하고 예약하고 그런 것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다 보니 가까웠던 부부 사이도 점차 악화돼 뒤늦게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상운은 언제 이혼했냐는 질문에 "실제로 이혼은 2012년도에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제가 공인이라 아내가 다른 사람들한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끝이 이러면 안 될 것 같아서 좋게 마무리하자는 마음으로 노력했는데 결국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깨졌다"며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하는게 그냥 원래 남남이었으니 다시 남남이 된 거다"며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운은 이혼과 기러기 아빠 생활에 대해 회상하며 "가슴이 아프다"고 씁쓸하게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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