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출장요리단이 할머니 미술관을 찾아갔다.
전날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출장요리단이 할머니들을 위한 MZ푸드 의뢰를 성공적으로 끝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장지에 도착하고 오대환은 "할머니들이 그림을 그려"라고 말했고, 벽화를 그리고 있는 어르신들에 안보현은 "벽화 마을이었구나"라고 말했다. 그리고 오대환은 "진짜 이색적이다. 보통 할머니들이 풀을 뽑던 그런 그림이잖아요"라며 신기해했다. 할머니 미술관 전시실 관람에 이성은 관장은 "코로나 때문에 자녀들은 못 오게했다. 그래서 할머니들이 그림으로 우리가 밥상을 차리자. 그래서 '구첩반상' 그림을 그려서 이걸 사진으로 찍어서 자녀들에게 잘 먹어라하고 보내셨다"라며 설명했다.
빈칸을 확인한 딘딘은 "형님이 할 수 있을까? 못하실 거 같은데? 젊은 애들이 먹는 MZ 푸드. 유행하고 요즘 어린 친구들이 먹는"라고 말했다. 또 딘딘은 "어른들이라고 이런 음식을 안 좋아하시겠지 하는건 사실 우리가 만든 선입견이니까"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못 보던 음식이 드시고 싶으신거구나. TV로만 보던 거. 찍어서 자손들한테 자랑할 수 있는 거"라고 말했다.
과일빙수를 만들기로 한 백종원은 "빙수를 우유로 빙수 만들면 맛있잖아. 지금 냉장고가 너무 작아. 유튜브에 보면 빙수기 없이 빙수 만드는 법이 나와"라고 말했고, 안보현은 "저는 어디서 봤다. 지퍼백에 넣어서 흔드는거 봤는데"라고 말해 오대환이 신기해했다.
빠네 파스타에 사용할 빵을 파는 작업에 오대환은 "빵이 아직 안 녹았네. 이게 생각보다 좀"라며 녹지않아 딱딱한 빵을 힘겹게 파냈다. 그리고 안보현은 "나 손이 커서 이게 안 들어가"라며 두 손가락으로 고군분투했다. 딘딘은 "엄청 쉬울 줄 알았는데. 요리는 하지도 못하고 이거 하는데 시간 다 갈거 같은데?"라며 좌절했다.
얼마남지 않은 시간 함박 스테이크를 굽던 오대환은 불이 약한 인덕션으로 오래 걸리는 시간에 딘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런가운데 백종원은 안보현에게 집에서부터 챙겨온 치즈기계를 꺼내라고 부탁했다. 백종원은 "최근까지 라클렛 치즈가 제일 유행했다고 생각해서 뭘 하든 그걸 올리겠다는 생각으로 가져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오늘 회심의 역작. 큰돈 썼다. 이거 한 30만 원 한다"라며 치즈를 꺼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대환은 "진짜 잘 드신다"라며 잘 드시는 할머니들에 뿌듯해했다. 백종원은 "오늘은 입에 맞으시는 것보다. 요즘 손주들을 MZ세대라고 한다. 젊은이들 먹는 거 경험해 보시라고"라며 음식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과 안보현이 할머니들의 기대 가득한 눈빛을 받으며 라클렛 치즈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디저트가 나갈 타이밍에 우유 아이스크림을 확인한 딘딘은 "그냥 얼었어 형"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나도 이렇게 잘될 줄 몰랐는데"라며 신기해했다.
미술 교실 할머니 팀 배식 전 오대환은 "두부 부칠까요? 고기 못 드시는 할머님 때문에 두부 하나 부쳐야되가지고"라며 한 사람만을 위한 두부 스테이크를 준비했다. 이후 고기를 안 먹는 할머니는 "나 이거 못 먹는다"라며 새우를 못 먹는다고 말해 백종원이 바로 파스타를 다시 만들기 위해 들어갔다. 이후 할머니들이 모두 출장요리단의 MZ 푸드에 만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