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네 번째 탈락자 투표를 앞두고, 엄청난 운을 자랑한 이루안이 다시 펜트하우스를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의 새로운 서바이벌 예능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에서는 단짝 낸시랭의 탈락에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는 지반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서출구에게 배신당한 낸시랭이 펜트하우스를 떠나자 지반은 눈빛마저 달라지며 복수심을 다졌다. 그의 룸메이트이자 ‘브레인’ 임현서는 “지금까지 오래 남을 것 같은 사람들이 서출구에 의해 떨어지지 않았냐”며 “서출구를 감쪽같이 제거해야겠다”고 결정하고 지반의 손을 잡았다.
지반은 “같이 연합하려고 노력했는데, 너무 화가 난다. 응징을 꼭 보여주고 싶다”라며 자신과 임현서를 찾아온 최미나수에게도 호소했다. 최미나수도 서출구 제거에 동의하자, 이들은 '북한 남자' 장명진을 포섭해 4인 연합을 만들어야 한다고 결의했다. 그런 가운데 서출구가 이들 앞에 등장했고, 자신의 위기를 이미 예상하고 있던 서출구는 낸시랭 탈락에 대해 “제가 제일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면제권도 내가 쓰고, 탈락 투표에선 나를 뽑았다”라며 거짓 해명을 했다. 그러나 임현서는 “서출구는 이중간첩이 아니라 그냥 간첩이다”라며 그의 거짓말을 파악했고, 최미나수도 “혼란을 주려는 것 같다”며 서출구의 해명을 믿지 않았다.
한편, 낸시랭을 탈락자로 뽑은 이루안, 이시윤, 장명진은 낸시랭 탈락을 자축했고, 마침 온 서출구에게도 격한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서출구는 “저쪽에서 나를 죽이려 안달이다. 내가 제일 위험한 날이다”라며 더욱 연합의 연대를 강조했다. 그러던 중 장명진을 설득하고 싶은 지반이 이들을 찾아왔고, 서출구는 소외된 듯 연기를 하다 임현서와 최미나수를 찾아갔다. 지반은 항상 소신을 담아 투표하던 장명진의 신념을 존중하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고, 장명진의 마음에 변화가 있길 기대했다. 그 시간 서출구는 “(이루안 연합은) 현서 씨를 견제하고 있다”라는 말로 혼란을 일으켰고, 임현서는 전략임을 알면서도 이중간첩의 역할을 하기로 결심했다. 이에 임현서는 이루안 연합을 찾아갔고, "살고 싶다"고 고개를 숙이며 다음 미션에서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연합의 판세 변화로 여러 전략이 오가는 가운데 남겨진 7인의 입주자들에게는 흥미진진한 ‘물가 전쟁’ 미션이 주어졌다. 입주자들은 ‘시드 머니’ 40만원으로 1980년부터의 시대별 물가상승 비율을 예측하고 달걀, 라면, 휘발유, 지하철 기본요금, 쌀 5가지 품목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 투자 결과 최종 자금이 가장 많은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특히 한 명이 1회씩 정보권을 구매할 수 있어, 서출구, 이루안, 이시윤, 장명진은 "머릿수 많은 우리가 유리하다"며 자신감을 가졌다. 마지막 순간 임현서까지 이들 연합에 합류하며 미션을 시작했다.
하지만 쌀값에 대한 정보권 해석에서 차이가 생기자 이시윤은 서출구에게 “진짜 바보냐고!”라며 화를 냈고, 연합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냉랭해지기도 했다. 임현서 역시 이시윤과 같은 의견을 냈지만 둘의 예측이 보기 좋게 빗나가자, 서출구는 "사람이 너무 똑똑해도 안 돼..."라며 혀를 찼다. 그 와중 임현서는 은밀한 신호로 계속 상대 연합의 지반에게 힌트를 전달하며 도왔지만, 수적으로 우세했던 연합의 전략은 결국 이루안을 1등으로 만들었다.
한편 총 상금 최대 4억원을 놓고 입주자 8인의 경쟁이 펼쳐지는 서바이벌 예능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