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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조혜련 "子 우주 18세에 초졸 →재혼 남편 덕에 19살 대학 진학"('같이 삽시다')

입력 2022-09-14 11: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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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같이 삽시다' 캡처
KBS2 '같이 삽시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조혜련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개그맨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같이 삽시다'에 합류하고 싶은 욕심을 드러내면서도 "여기는 혼자여야 하죠?'라고 묻는 조혜련에게 이경진은 "이혼하고 오면 안돼?"라고 농담했다. 조혜련은 이에 "이제는 그만하려고 한다"고 맞받았다.

이어 조혜련은 "나는 되게 외로움을 많이 탄다. 어렸을 때부터 사랑을 못받아서 그런지 몰라도 사랑 받는 걸 좋아한다"며 "지금 남편에게 되게 사랑 받으며 살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남편과 때때로 있던 갈등을 해결했던 방법에 대해 "내가 (성질을) 죽여야겠다, 그래야 나를 더 예뻐해주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혀를 반을 잘라냈다"고 애교를 시작한 후로 상황이 쉽게 풀렸다고 전했다.

이어 박원숙이 조혜련의 재혼을 미처 인식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자 조혜련은 "저는 재혼했고 이젠 마무리다. 엔딩쳤다. 지금 너무 좋다"고 말해 박원숙의 응원을 자아냈다.

아들에 대한 애틋함도 드러냈다. 일본 활동에 대한 이야기에 조혜련은 "아이들도 되게 외로워했다"고 회상했다. 박원숙이 조혜련 아들 우주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자 조혜련은 "그 우주가 지금 군대에 갔잖냐. 우주가 병장이다. 10월 말이면 제대를 한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과거의 마음고생도 털어놨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골키퍼로 축구를 시작한 우주가 중학교 1~2학년 무렵 이를 그만두고 방황을 한 것. 학교까지 그만뒀다며 조혜련은 "돌고 돌아 적응을 못하니까 18살이 됐는데 초졸이었다"면서도 "그러다 지금 남편께서 우주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가장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으니 게임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게임 아카데미를 알아보고 중고등 검정고시를 패스했다"고 남편 덕에 아들이 마음을 잡은 이야기를 전했다.

조혜련은 "학원을 다니며 180페이지가 되는 게임 기획서를 썼다. 너무 재미있어서. 그걸 대학에 냈는데 5군데를 다 붙었다. 그래서 19살에 대학을 갔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코로나가 터졌다. 한 번도 대학을 못가보고 컴퓨터로만 수업을 받았다. 그러고 군대를 갔던 것"이라며 "18살에 초졸이었을 때 너무 힘들었다. 남편이 잘해줬던 건 닦달하지 않고 아이가 바라는 걸 계속 들어준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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