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상철이 정숙에게서 마음이 돌아선 이유를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남녀들이 랜덤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솔로나라 3일차 아침이 밝았고 순자와 첫 데이트를 했던 광수는 "순자씨는 재미는 있는데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영철은 "끌리는 뭐가 있어야 하지 않나. 그게 시작이지 않나"고 공감했다. 광수는 "영자님이랑 얘기하면 기 빨릴 것 같다"고 영자를 언급했고 이에 영철은 "단둘이 있으면 재밌다. 영자님은 재밌었고 재밌을 것 같다. 이런 느낌 거의 처음 받는다"며 영자가 일어났는지 궁금해했다.
영철은 음료를 들고 여자 숙소로 가 영자를 찾았다. 막 씻고 나온 영자는 영철에게 들어가 있으라고 했고 곧 나온 영자는 "아침부터 보고 싶었냐"고 장난쳤다. 이어 "센 여자가 좋냐"고 물었고 영철은 "너무 좋은 느낌을 받아서 세도 이렇게 세다면야"라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그 시각 여자 숙소에서 정숙는 상철이 얘기를 하지 않는다며 "데이트가 안 좋았나? 분위기 엄청 좋았다"고 답답해해다. 그는 "자기가 어쨌든 형이고 어른 아닌가. 자기 감정이 그렇다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러면 다른 사람들 불편해지지 않나.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애도 키우는 사람이 배려심 없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고 고개를 저었다.
영수와 정숙, 상철은 장을 보러 외출했다. 상철은 다시 정숙에게 밝은 모습을 보였고 영수는 끼어들 틈도 없었다. 이에 영수는 "내가 정숙님을 많이 지켜봤다"고 말했다.
현숙은 영호를 따로 불러내 "대화를 하고 싶다. (영철은) 영자님으로 확정됐다. 둘이 내일 결혼식 한다더라. 대화할 기회들이 생겨서 대화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에 영호는 "자기소개를 봤다. 저는 현숙님한테 관심이 있었는데 발레를 보면서 나랑은 다른 사람이구나 했다. 너무 멋있고 아름다웠는데 부담스러웠다. 여자분이 과도한 매력이 있으면 눈치를 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현숙은 "제일 중요한 건 대화가 되는지다. 영호님한테 인상이 깊었던 게 저는 뇌순녀, 영호는 뇌섹남이다. 생각이 짧을 때가 있고 즉흥적인데 그걸 논리적으로 절제시켜주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현숙은 영호에게 발레를 가르쳐주며 스킨십을 하기도 했다.
장을 보고 돌아온 세 사람은 장 본 재료들을 풀었다. 그러던 중 여성 멤버들이 반묶음 머리를 한 정숙의 미모에 감탄하자 상철은 "원래 예쁘지 않았냐"고 훅 치고 들어왔다.
영수는 상철에게 대화를 제안했다. 상철은 "어색하기 싫어서 대화를 한 거다"고 말했고 영수는 자신이 정숙과 데이트를 하고 싶은데 겹칠까봐 걱정되는 마음을 드러냈고 상철은 "오늘 영수님 나가셔야 한다. 어제 일은 어제 일이고 그렇다고 그걸 계속 이어갈 감정이 아니다"고 말했다. 영수는 상철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면서도 은근한 기싸움을 드러냈다.
정숙은 상철과 영수 중에 고민이 된다며 "영수는 남자로서의 매력은 없다. 다정하고 자상하다. 영수는 결혼 상대고 상철은 연애 상대"라고 말했다. 마음은 상철에게 향하고 머리는 영수에게 향하고 있던 것.
아침밥을 먹은 후 이들은 랜덤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상철은 순자와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지만 현숙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광수는 현숙을 바랐지만 현숙이 상철과 데이트를 하게 되자 아쉬워했다.
옥순은 "영식님 아니면 그냥 자장면 먹겠다. 표현해주는 게 좋다. 확실하게 해주니까 좋다"라며 영식과 데이트를 하고 싶어했다. 영식도 마찬가지였지만 옥순이 데이트를 하게 된 사람은 영호였다. 영호가 원하던 사람은 현숙이었다. 영호는 영숙을 원하지 않은 이유로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유일하게 걸었던 조건이 나이였다. 35세 이하로만 선택하겠다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영철바라기 영자는 "(영철과) 거의 다 된 것 같다. 다른 사람이랑 먼저 오지 않는 이상 저는 안 갈 것 같다"고 했지만 그는 영식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순자는 광수를 원했는데 그 바람대로 광수와 데이트를 하게 됐다. 정숙은 영철과의 데이트에 낙점됐고 영숙은 영수로 결정됐다. 영숙이 원했던 사람은 영호였다.
영숙은 데이트를 하며 영수에게 정숙을 향한 마음을 떠봤다. 이에 영수는 "저는 (정숙에게) 변함이 없다. 직진이다"라고 답했다. 영숙은 "두 사람이 좋다 해줘서 두 사람을 다 알아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지 않냐. 다정하고 따뜻함을 느끼고 싶은 천생여자다. 겉으로는 괄괄해도 그게 아니다"고 정숙의 마음을 대신 전달했고 영수는 "그건 귀엽다"며 정숙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영숙은 감탄했고 "듣는 것 자체로도 대리 심쿵하는 포인트도 많고 너무 좋으신 분이더라. 언니랑 진짜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영철도 정숙에게 영수와 상철의 이야기를 전했고 상철이 정숙의 텐션에 부담을 느꼈다는 말에 "나한테 좋아한다고 표현을 했는데 너한테 그렇게 얘기했다고 하니까 당황스럽다. 생각이 많아진다"고 당황했다.
정숙은 영철에게 "현숙 마음 접었냐"고 물었다. 이에 영철은 "접었다기보다도 영자님의 매력을 많이 알아버렸다. 기대되는 부분이 많아졌다"고 했고 현숙의 마음을 물었다. 이에 정숙은 "마음이 아예 다 꽂힌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더라"라고 말했다.
영철은 "미안하다고 하는데 '나를 안 알아보고 싶나?' 싶었다"고 털어놨고 정숙은 오해였음을 알렸다. 영철도 "뜨뜨미지근하게 끝난 것 같고 확실하게 풀어야하지 않나. 현숙님, 옥순님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 다 같이 있으면 소외된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현숙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했다.
상철은 현숙과 데이트를 하며 현숙이 원래 원픽이었지만 여러 조건으로 인해 마음 정리를 한 상황을 언급했다. 이에 현숙은 "자기소개 끝난 이후에 눈빛 한 번을 안 줬다. '자기소개 끝나고 정리하셨구나' 했다"면서도 함께 이야기를 해보자고 했다.
이어 현숙은 상철에게 "정숙에게 직진이었냐"고 질문했고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정숙과 영수가 대화를 하는 것에 상철이 질투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러면서 비밀이라고 당부하며 "직진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소개 이후에 다 잘렸다. 제가 데이트를 할 수 인는 분은 정숙님과 순자님이었다. 처음으로 정숙님을 알아보고 싶어서 데이트를 나갔다. 그거까진 좋았는데 들어와서 제가 염려했던 게 발생한 거다. 다 포용하려고 하고 그런 게 그 점만 안 했으면 좋겠는데 더해버리는 거다. (영수는) 신경 안 썼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색한 분위기가 싫어서 마트에서 장도 보면서 한 거다. 편하게 하자다"며 솔로녀들의 생각이 상철과 전혀 달랐음을 밝혔다. 이후 현숙은 정숙에게 상철의 진심을 전달하며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