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임시완이 연기 칭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배우 임시완이 매거진 마리끌레르 BIFF 에디션을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롯이 배우의 면면에 집중한 흑백 콘셉트의 화보에서 임시완은 시크하면서도 온화하고, 다정해 보이면서도 냉정해 보이기도 한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이 가진 다양한 얼굴을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선 악역으로 새로운 도전을 한 영화 '비상선언'에 대한 후일담을 들려주었다. 처음으로 시사회에서 관객에게 ‘나쁜 놈아!’ 소리를 들었다는 이야기로 시작된 이야기는 그간 맡아온 역할들로 쌓인 이미지와 ‘류진석’의 간극에 대한 대화로 흘렀다. 간극에 대해서 고민이 있었다는 임시완은 그래서 더 '류진석'을 효과적으로 만드는데 집중했다는 대답을 전했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뭔가를 구태여 하지 않는 거예요. 빌런이 지닌 전형성을 오히려 따르지 않았다고 해야 할까요?”라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더불어 악역에 대해 공감대를 만들기 보다 프로파일링의 형태로 접근하려 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비상선언'으로 연이어 극찬이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선 ‘안도감’이라는 감정을 드러냈다. “그래도 많은 사람이 좋게 봐주어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은 있는데, 글쎄요. 연기에 대한 가치관을 계속 정립해가는 성장기이기 때문에 칭찬받았다고 해서 마냥 만족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이어 첫 영화 '변호인'을 시작으로 어느덧 배우 10년차가 된 그는 작품을 해나가는 것은 늘 크고 작은 용기를 내는 일이었다며, 그럼에도 계속해서 배우라는 직업을 애정하고 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임시완은 새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