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다양한 무대들이 눈길을 끈다.
9일 저녁 6시 방송된 SBS '싱포골드'에서는 지역 예선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첫 무대로 경남 양산에서 온 러브엔젤스 팀이 등장해 '땡큐 포 더 뮤직'과 '맘마미아'로 무대를 꾸몄다. 아이들이 있는 팀에 대해 박진영은 "아이들 표정이 살아 있다"며 기대했다.
합창단 러브엔젤스는 '땡큐 포 더 뮤직'과 '맘마미아'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본 김형석은 "내가 음악을 직업으로 선택한 게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특히 리아킴은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 안해봤는데 이 친구들을 보면서 이런 딸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리아킴은 "저도 어린이반을 가르친 적이 있는데 정말 힘들었다"며 "어린 친구들을 집중시키고 안무를 맞춘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고 집중력이 15분 이상 안 간다"고 했다.
이어 "렇게 되면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게 하고 기를 죽이게 되고 아이들을 깎아서 다듬게 되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며 "그런데 자연스러움을 안 깎으면서 가르친 것 같아 선생님도 존경스럽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개선되기 힘든 건 목소리 자체인데 합창하는 목소리가 놀라울 정도로 좋다"며 "고음의 성량이 예상보다 더 강하고 풍성했던 게 가장 인상적이고 음정, 패드 하모니만 좀 불안했고 그 이후로는 거의 건반 누르듯 정확했다"고 극찬했다. 결과는 은메달 두개, 금메달 한개를 얻어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으로 '튀김소로체'가 등장했다. 튀김소보체는 2PM의 '우리집'과 박진영의 '엘레베이터'를 선곡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대를 본 리아킴은 "안무를 틀리신 것 같았다"면서도 "그런데 틀려도 자신감이 넘쳐서 오히려 보기에 좋았다"고 했고 박진영은 "선곡이 좀 아쉽다"며 "남의 경기장에서 불리한 게임을 한 느낌이었지만 가능성은 어마어마하다고 보고 자기들에게 유리한 경기를 했을 때는 이길 수가 없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결과는 다음 라운드 진출이었다.
이어 대일외고 졸업생 동문 합창단 '바르카롤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가인은 직장인이 많은데 연습이나 대회 출전을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참가자는 스페인에 가기 위해 연차를 아껴놓고 있다며 "보내만 주신다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자신들에 대해 "고등학생의 영혼과 직장인의 이성을 겸비한 팀"이라며 BTS의 'Butter'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본 박진영은 "근데 너무 모범생 춤"이라면서도 "근데 소름이 끼치고 오디오가 좋다"고 했다. 바르카롤레는 금메달 두 개와 은메달 하나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후 라온제나는 트와이스의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를 선곡했다. 무대를 본 김형석은 "그동안 무대를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알 것 같았다"며 "다들 행복해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결과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