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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신이 있었으면" '일당백집사' 이혜리, 무고한 임산부 죽음에 눈물

입력 2022-10-27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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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당백집사' 방송화면 캡쳐
MBC '일당백집사'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혜리가 무고한 이의 죽음에 슬퍼했다.

26일 방송된 MBC 드라마 ‘일당백집사’에서는 와이셔츠 박스를 찾는 백동주(이혜리 분), 김집사(이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집사는 백동주가 찾은 1억 수표를 의뢰인에게 건넸고 “제가 깜박한 게 하나 있는데요. 그때 아저씨가 그런 말을 하셨습니다. 빨리 못 갚아서 미안하다고”라고 전했다. 백동주가 “꼭 전해주세요. 외상 값이라고”라며 죽은 아저씨의 말을 부탁한 것. 남편이 살아 있을 때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린 아내는 수표를 붙잡고 오열했다.

백동주는 자신을 해괴하게 바라보는 김집사에 “외계인 보듯이 봐요”라고 퉁명스럽게 말했고, 1억에 대해 “세상엔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많다는 거”라고 말을 아꼈다.

고아원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고 소중한 아이를 낳기 까지 며칠 남지 않은 어느 날, 부부에게 불행은 갑작스럽게 닥쳐왔다. 남편이 아내를 위해 과일을 사러 잠깐 외출한 사이 강도가 아내를 살해했고, 백동주는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진 남편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임일섭(태인호 분)은 “울지마. 우린 우는 거 아니야. 장례 치르면서 울면 안돼. 동주야 신이 있다고 생각하냐”라고 씁쓸한 물음을 던졌고, 백동주는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답했다.

백동주는 죽은 아내에 “저는 장례지도사 백동주라고 합니다. 여기는 분장실이고 조금 전까지 입관실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이에게 “지금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 짧은 시간을 저와 보내고 계신 겁니다”라고 말했고, 아내는 “제가 죽었다고? 그럼 우리 애기는요? 48시간 뒤면 태어나요. 그런데 제가 죽었다고요?”라고 오열했다.

한편 ‘일당백집사’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일당백'의 직원 김집사가 고인의 의뢰로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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