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허지웅이 故 신해철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7일 작가이자 방송인 허지웅은 "풍경도 시계도 앞으로 가는데 왜 마음은 늘 뒤로 가는지"라고 적었다.
이어 "다시, 해철이형 기일이네요. 오늘이 8주기입니다. 소식을 듣고 황망한 마음으로 달려갔을 때. 형이 몇시간 전에 잠시 의식이 돌아왔었고 저를 찾았다는 매니저님의 말씀에 왜 나는 이 밤이 되어서야 여기를 왔을까. 그 몇시간만 조금 더 일찍 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아니다, 어차피 일어날테니까. 할말 있으면 그때 하면 되니까. 생각하며 아무짝에도 쓸모없이 형 옆에 그저 앉아만 있었던. 그날이 떠오릅니다. 형은 다 보고 있을까요. 괜히 한번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오늘(27일)은 故 신해철의 8주기다. 신해철은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고 고열과 심한 통증에 시달리다 지난 2014년 10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당시 그의 수술을 집도한 S병원 전 원장 강 씨는 고인에게 적절한 의료조치를 취하지 않아 그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았고 4년만인 2018년 5월 실형 1년과 의사 면허 취소를 확정받은 바 있다.
한편 허지웅은 SBS 러브FM '허지웅쇼' 진행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