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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 서정희, 밝은 모습으로 등산 시작 "점점 건강해지고 있다"

입력 2022-11-03 06: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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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채널
서정희 채널

[헤럴드POP=배재련 기자] 배우 서정희가 건강을 위해 등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3일 현재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는 한 신문에 올린 에세이에서 "이혼 후 잘린 날개가 보였다. 그동안 날개 없는 내 몸을 살펴볼 겨를이없었다. 거울을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데, 왜 나는 보지 못했던 걸까. 무엇보다 건강을 돌보지 않았다. 건강 검진도 잘 받지 않았다. 그 결과, 유방암에 걸렸다. 이제는 정말 운동해야지. 그래 운동해야지. 수 도 없이 다그쳤지만, 그 세월을 그냥 보낸 것이다. 이제 암에 좋다는 여러 운동을 시도 중이다. 걷기와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다. 요즘 산에 오르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가까운 도봉산, 청계산, 아차산, 하남시 검단산, 용마산을 다녀왔다. 친구들과 경남 합천군 가야산 정상도 올랐다. ‘100대 명산을 찍어 보리라’ 욕심도 부려본다. 산행은 힘들다. 가파르게 올라가고 숨을 몰아쉬며 “조금만더, 조 금만 더.” 스틱을 찍으면서 무거운다리를 옮긴다. 코끝에 살랑대는 맑은 공기가 좋다. 왜들 그리 산에 오르려는지 알 것 같다. 하마터면 모를 뻔한 등산의 맛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녀는 "점점 건강해지고 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독자와 만나고 싶다. 유방암, 불현듯 찾아온 이 병을 참고 낫게 하실 주님을 의지한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은 서정희가 등산 중 찍은 다양한 사진이 담겨 있다. 건강해진 근황이 팬들을 안심시킨다.

한편 서정희는 19살에 CF모델로 데뷔, 1980년대 광고계를 장악했다. 최근 딸 서동주와 활발히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사실을 밝혔으며 항암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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