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 배우 서정희가 수면제를 끊었다고 밝혀 화제다
10일 현재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는 한 신문에 올린 에세이에서 "나이가 들면서 생긴 버릇이 하나 있다. 하루 중 잠깐이라도 짬을 내 침대 속으로 찾아가는 것이다. 예전엔 낮잠은 그저 게으른 자의 습관이라고 생각했다. 졸리지만 잠을 청하지 않았다. 한동안 두려웠다. 가슴이 두근거려 쉽게 잠을 이루지못했다. 10여 년 수면제에 의존했다. 그래서 단잠을 달라고 기도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2년 전 어느 날 밤 단잠을 잤다. 이게 몇 년만인가 싶었다. 그 뒤 수면제를 끊었다. 지금은 오히려 암 투병 중에도 그야말로 단잠을자고 있다. 요즘은 잠시라도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낮잠을 청한다. 모든 것을 차단하고 고요한 침묵 속에서 기도한다. 휴식이 좋다. 잔잔한 바람이 천사의 손길 같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서정희는 자택으로 보이는 곳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서정희는 19살에 CF모델로 데뷔, 1980년대 광고계를 장악했다. 최근 딸 서동주와 활발히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사실을 밝혔으며 항암 치료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