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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18년간 음원 정산 0원 노예계약?..후크 측 묵묵부답[종합]

입력 2022-11-21 15: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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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사진=민선유 기자
이승기/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승기가 18년 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로부터 음원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디스패치는 가수 이승기가 2005년 6월 정규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한 뒤 음원 활동으로 단 한 푼도 정산 받지 못했고 수익 발생 여부조차 알지 못했다며 사실상 '노예계약'으로 후크에 묶여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승기는 '내 여자라니까'로 스타덤에 올라 이후 발매된 '정신이 나갔었나 봐', '삭제' 등의 수많은 히트곡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승기가 이처럼 18년 동안 137곡을 내고 활동한 것에 비해 정작 그가 받은 음원 수익은 '0원'이었다고. 추정 수익은 100억 원을 웃돌며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5년치의 회계 장부는 유실되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측근에 따르면 이승기는 소속사 임원들에게 수차례 정산 관련 문의를 하며 권리를 요구했으나 돌아오는 건 비아냥과 협박뿐이었다. 이와 관련 헤럴드POP은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과거 이승기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했던 발언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시즌1이 잘된 만큼 시즌2 출연료가 올라가느냐는 질문에 이승기는 "난 출연료 정확히 얼마 받는지 모른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8일 "이승기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며 "원만하게 문제를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고, 이후 별다른 추가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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