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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이건 환생 아닌 기회”…‘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이성민과 거래

입력 2022-11-20 05: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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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송중기가 기회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 2회에서는 기억을 이용해 진양철(이성민 분)의 신뢰를 얻은 현우(송중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우는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이 다른 사람(진도준, 김강훈 분)이 되어 진양철 회장(이성민 분)을 마주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졌다. 뒤늦게 해인(정혜영 분)이 “아버님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지만 진양철은 혀를 끌끌 차며 차갑게 돌아섰다. 현수막을 보고 ‘지금이 87년? 내가 진양철 회장 일가의 막내?’라고 깨달은 현우는 “말도 안 돼”라는 한 마디만 겨우 내뱉었다.

대기업 창업주의 깐깐한 모습을 보인 진양철은 “국내에서는 1위”라며 실적에 만족하는 장남 영기(윤제문 분)를 탐탁지 않아 했다. 한편 명망 있는 집안에서 자란 다른 며느리들은 영화배우 출신인 해인을 비웃고 무리에서 배제시켰다. 남편 윤기(김영재 분)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 “윤기가 영화사를 차렸다. 이제 다른 아이들처럼 주말마다 인사도 올 거다”라는 필옥의 말에 진양철은 “영화사가 돈이 되나? 돈도 안 되고 순양에 도움도 안 되고. 왜 네가 내 아들이냐”며 윤기를 문전박대했다. 현우는 ‘순양 오너 일가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는 나다. 그런데 4-2 진도준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남아있지 않다. 왜지?’라며 갑자기 등장한 ‘진도준’이라는 인물에 대해 혼란을 겪었다.

진양철 회장의 자서전에서 읽었던 백자 사건이 벌어지자 현우는 ‘모든 일들이 내가 알고 있는 그대로 똑같이 일어나고 있어. 내가 살아온 과거의 시간 그대로 난 1987년의 대한민국에 와 있는 거야’라고 깨달았다. 그 길로 자신의 진짜 가족을 찾아간 현우는 “엄마(서정연 분)가 살아 있어서 다행”이라며 홀로 오열했다. 어린 도준과 마찬가지로 어린 현우 역시 동시대에 존재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그는 ‘진도준의 몸으로 살게 된 건 빙의일까? 아니면 시간 여행? 그도 아니면 환생? 어느 쪽인 걸까?’ 생각에 잠겼다.

한편, 현우는 당연하게도 1987년도 이후 벌어질 큰 사건들을 기억하고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대통령 선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한 것은 물론 비행기 실종사건에서 진양철을 구했다. 반도체 사업에 뛰어 들고 싶어하는 진양철의 마음까지 간파한 도준은 “우리나라 최고 법학대학 합격증을 가져오겠다”는 거래를 했고 진양철은 드디어 가족들 앞에서 그를 손자로 인정했다.

현우는 순양 가(家)의 면면을 살피며 '내가 진씨 일가와 가족이 된 이유가 있다. 여기 이 사람들 중에 날 죽인 사람이 있다'며 '이건 빙의도 환생도 시간여행도 아닌 기회다'라고 깨달았다. 이후 약속대로 법대에 합격한 성인 도준(송중기 분)의 모습이 흘러나왔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토,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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