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배우 송중기가 '재벌집 막내아들'로 JTBC 드라마국을 살려낼 수 있을까.
18일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첫 방송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KBS2 '성균관 스캔들', tvN '60일 지정생존자' 등올 사랑받은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MBC 'W (더블유)',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훌륭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대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진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우선 송중기가 윤현우와 진도준을 연기한다.
윤현우는 순양그룹 기획조정본부 산하 미래자산관리팀장으로, 오너일가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해결사다. 오너일가의 지시라면 거절도, 질문도, 판단도 하지 않느 충성스런 순양맨. 그런 그가 해외에 숨겨진 자산을 순양에 귀속시키라는 특명과 함께 재무팀장으로 승진이 된다. 앞으로의 삶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임무를 마치고 돌아서는데 납치돼 죽음을 맞이하는 그. 진도준은 순양가에 의해 누명을 쓰고 벌미 받은 윤현우가 회귀한 존재다. 그는 두 얼굴의 막내아들로 움직이며 자신을 벼랑 끝으로 내몬 순양가를 향한 치밀한 복수를 계획한다.
이외에 순양그룹의 총수이자 황제로 군림하는 진양철 역을 이성민이 맡았다. 법조 명문가 출신의 반부패수사부 검사 서민영 역은 신현빈이 담당한다. 윤제문, 조한철, 정혜영, 김신록, 박혁권, 티파니 영 등도 출연한다.
JTBC 드라마는 침체의 늪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시청률 0%대 드라마를 4개나 찍어내더니 올해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긴 했다.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서른, 아홉', '나의 해방일지', '모범형사2' 등 화제를 끈 작품들도 있었다. 그런데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한 작품은 전무했다. 그사이 tvN은 '슈룹', ENA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는 드라마를 배출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JTBC 드라마국을 살려내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16부작 금, 토, 일 주 3회 편성이라는 초강수를 띄웠다.
과연 '재벌집 막내아들'이 주말극 패권을 가져와 JTBC 드라마국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늘(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