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정태우가 사위 이승효를 사랑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질투를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정태우 아내 장인희가 비행에서 돌아와 복귀하고, 정태우 어머니가 육아를 내려놓고 사위 이승효, 아들 정태우와 시간을 모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태우 어머니는 이승효가 오기 전부터 아들과 손자에게 모자를 골라 달라며, 외모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효는 평소에도 정태우의 어머니를 모시고 강화도로 가서 대하를 사드리는 등, 수시로 시간을 내 장모님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통해 해당 장면을 지켜보던 김지혜는 "아들은 육아나 시키고 무뚝뚝하고 사위는 모시고 여행가고" 라며 이승효와 정태우를 비교했다.
정태우는 이승효가 오기도 전부터 설레하는 엄마의 모습이 영 못마땅한듯 보였다. 그는 이승효가 자신의 어머니를 잘 챙겨준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같이 살면 그렇게 해야지"라며 툴툴거렸다.
이윽고 이승효 부부가 정태우의 집을 방문했다. 정태우는 이들 부부에게 "한 시간동안 엄마 패션쇼 했다"고 말했다. 멜빵 바지 차림의 정태우 어머니를 보고, 정태우의 여동생은 "그래서 고른 게 슈퍼마리오야" 라며 놀렸다.
연신 놀리기 바쁜 자식들과 달리 사위 이승효는 "귀여워요" 라고 말하며 장모님을 끝없이 띄워주었다. 정태우 어머니는 내심 기대감을 갖고 정태우에게 "엄마 이렇게 입으니 몇 살로 보여, 50대같애?" 라고 물었는데 정태우는 퉁명스런 말투로 "배에 힘만 주고 있으면"이라고 말을 해 점수를 깎였다. 반면, 사위인 이승효는 "장모님이 이런 옷이 잘 어울리신다" 며 정태우 어머니를 기쁘게 해 주었다.
이에 정태우는 "엄마, 먼저 갈래?" 라고 물으며 이승효와 묘한 거리감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으로 이 장면을 보던 김지혜는 "이승효씨가 형이면서 자기 여동생의 남편이니까 정태우씨가 여러 가지로 의식하고 지켜보는 것 같아" 라는 진단을 내렸다.
이들 가족은 비행에서 돌아와 지친 장인희를 제외하고 다같이 가을 나들이에 나섰고. 그 가운데서도 이승효와 정태우가 묘한 경쟁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