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멤버들이 차례차례 울릉도 행 크루즈에 탔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승자와 패자 할 것 없이 울릉도로 떠난 '하나빼기 투어'가 그려졌다.
잠자리 복불복에서 1등을 한 문세윤이 호텔로 가는 차에 올라타자마자 제작진은 “원하는 멤버 한 명을 더 데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세윤이 차에서 다시 내리자 의아해하던 멤버들은 “내가 어떻게 혼자 가”라는 문세윤의 말에 본능적으로 뒷걸음질 치며 “그냥 가”라고 손사래 쳐 웃음을 줬다. 문세윤은 “내가 언젠가 이 빚을 꼭 갚겠다 다짐한 멤버가 있다”며 “내가 너 무주 데리고 갔었지”라고 스케줄이 있는 김종민을 대신해 딘딘을 벌칙에 데려갔던 빚을 갚고자 했지만 딘딘은 “이 형이 나 데리고 가는 건 무조건 힘든 거야”라며 웃지 못했다.
선착장에 도착한 후 “크루즈 스위트룸 숙박에 당첨되셨다. 두 분은 울릉도에서 일출을, 연정훈 나인우 씨는 숙소에서 일출을 본다”는 제작진의 설명에 문세윤은 “나 1등 했는데 왜?”라고 망연자실해 했고 PD가 슬레이트를 친 후 “야 너 미쳤어?”라며 애써 참아온 분노를 터뜨렸다.
제작진의 권유에 별을 보러 갑판에 올라갔던 문세윤, 딘딘은 김종민과 감격의 상봉을 했다. 김종민 역시 울릉도 행 크루즈의 다인실에 올랐던 것. “아까 저녁 먹다 끌려 나가서 어디에 갔던 거냐”는 동생들의 궁금증에 김종민은 “계속 (크루즈) 방에 있었다. 아무도 안 볼 때 들어와야 한다고 해서 8시에 들어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딘딘은 “난 새 멤버가 온 줄 알았다”며 웃었다.
동생들의 스위트 룸을 구경하던 김종민은 “여기 너무 좋다”며 “욕실만 좀 쓰면 안될까” 부러워했다. 잠자리 복불복으로 물놀이를 하다 온 문세윤, 딘딘은 “형 다 봤지? 이제 가”라며 김종민을 내보내려 했고 크루즈에서 강제 휴식을 취해 쌩쌩한 김종민은 “벌써?”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날 아침, 문세윤, 딘딘은 초호화 울릉도 투어를 떠났다.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관음도 인생 숏 투어를 떠난다는 설명에 두 사람은 “씻지도 못하고 나왔는데”라고 황당해 했지만 인생 숏 퀄리티에 “기가 막히게 찍어 주셨네”라며 감탄하기도. 그러나 문세윤은 화장실이 없는 언덕을 오르며 힘들어했고 딘딘은 멤버들이 퇴근했다는 소식에 “내가 뭘 잘못했냐”며 문세윤을 원망했다.
다시 모인 세 사람은 독도 새우 3종을 앞두고 부푼 마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김종민은 “이거 뭐 잘못 먹었다가 또 끌려가는 것 아니냐”며 노이로제가 생긴 듯 경계했다. “그냥 누려, 설마 그러겠어”라며 안심하고 먹던 문세윤은 독도 새우를 먹자마자 울린 휘슬에 다시 뱉어냈다. 그러나 PD는 “휘슬 한번 불어보고 싶었다”고 말해 멤버들의 분노를 샀다.
한편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