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장미가 이하나 앞에 나타났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22회에서는 태주(이하나 분)의 병원에 모습을 드러낸 장미 타투 여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준(임주환 분)은 엄마 세란(장미희 분)에게만 “누가 지나가는 학생들을 시켜서 태주한테 이상한 쪽지를 줬어요”라고 전했다. ‘이상준한테 아들이 있다, 내가 엄마다’라는 내용이라는 말에 세란의 표정이 굳었고 상준은 알아채지 못한 채 “서점 사인회 때 왔던 스토커 짓 같기도 해요, 승구 형이 알아보겠대”라고 말했다.
“태주는 뭐래?”라고 떠본 세란은 “내 팬이 결혼 기사 보고 심술났거나 스토커 짓 같다고”라는 상준의 말에 “이상한 오해를 안 해서 다행이구나”라고 안심했다. 상준은 “나 가정 교육 잘 받고 자랐잖아, 이상한 사진 합성해서 들이밀어도 태주는 눈 하나 깜박하지 않을걸”이라며 뿌듯해 했고 세란은 “태주가 네 짝이 된 게 든든하구나”라고 애써 웃었다. 이후 태주에게 쪽지를 건넸던 장미 타투를 한 여성, 일명 '장미'가 태주의 진료를 받으러 찾아왔다.
한편 지우(정우진 분)는 자신의 유학을 두고 회의를 하는 어른들이 신경 쓰여 현정(왕빛나 분)의 촬영을 돕지 못했다. 현정과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만 엿보고 있던 건우(이유진 분)는 도움을 자청했다. 건우가 춤을 춘 촬영본을 확인하던 현정은 “넌 원래 뭐든 이렇게 열심히 하니? 춤추는 거 보고 감동 받았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건우는 “고마우면 보답해요”라며 “이번 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데이트하기, 크리스마스에 같이 있기”라고 말했다.
“넌 나한테 왜 잘해줘?”라는 현정의 질문에 건우는 “잘해주는 거 아닌데? 나 아직 시작도 안 했어요, 궁금하면 만나 봐”라고 했지만 현정은 “너 너무 어려”라고 딱 잘라 말했다. “내가 좋은데 너무 어려서 안 된다고? 내가 어리다고?”라고 되묻던 건우는 “그래, 넌 너무 어려”라는 현정의 말이 끝나기도 전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은 밤을 같이 보냈다. 아침에 홀로 남겨진 건우는 현정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메시지를 보내고 답이 없었다. 상견례 때문에 현정에게 가보지 못하고 초조하게 기다리던 건우는 상준의 이모로 상견례에 온 현정을 보고 당황했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일 밤 8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