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 중인 브래드 피트를 맹비난했다. 졸리는 또 전남편 피트와 와인 사업을 두고 소송 중이다.
5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졸리는 최근 공개된 법원 문서를 통해 "(와인 사업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장에서) 브래드 피트의 주장은 천박하고 악의적이다. 문제가 있는 패턴"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 전 함께 키워나갔던 프랑스 와인 사업의 소유권을 두고 법정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난 2008년 졸리와 피트는 남프랑스 포도밭과 와인 사업 지분을 샀다. 가격은 무려 2,840만 달러(당시 기준 한화 약 340억원)이다. 현재 가치는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 사람은 이곳에서 2014년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식도 올렸다. 하지만 이혼 후 졸리는 해당 지분을 매각했다.
이후 피트는 "졸리가 '낯선 이'에게 지분을 매각한 것은 고의적으로 내게 해를 입히려는 행동"이라며 "우리는 양자 동의 없이 각각의 지분을 절대 팔지 않기로 했다"라는 이유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졸리는 맞소송을 진행 중이다. 졸리의 변호인단은 피트 측에 와인농장 지분 매각에 대해 논의했지만 피트 측의 요구가 지나쳐 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했다.
피트가 와인농장을 빌미로 졸리에게 "자녀들에 대한 피트의 신체적, 정신적 학대에 대해 법정 밖에서 언급하지 않는 비밀유지 계약에 서명하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한편 최근 졸리는 이혼 소송 중인 브래드 피트의 지난 2016년 폭행 혐의에 대한 증거를 제출했다.
앞서 공개된 소장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자녀 중 한 명의 목을 졸랐고, 다른 자녀의 얼굴을 때렸다. 또 졸리의 머리를 잡고 흔들었으며 졸리에게 맥주를, 자녀들에게 맥주와 포도주를 쏟아부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또 안젤리나 졸리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이혼 소송에서 공동 양육권을 확보했으나 불복해 양육권 소송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