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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솔로 마지막 퍼즐..민호, 14년만 홀로서기 "증명하고 싶다"[종합]

입력 2022-12-06 14: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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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샤이니 민호가 14년만 솔로로 데뷔한다.

6일 오후 샤이니 민호의 첫 솔로 앨범 'CHASE'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민호는 "처음 솔로앨범이어서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저희 멤버들이 다 솔로앨범이 나왔고 제가 마지막 퍼즐의 조각이 돼서 너무나도 기대가 많았고 설렜고 준비하면서 제 이야기를 담을 수 있게 돼서 신났다. 즐겁게 준비를 한 것 같다"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첫 번째 미니앨범 'CHASE(체이스)'는 타이틀곡 '놓아줘'를 평소에 도전해보고 싶었던 팝알앤비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음악들로 앨범을 채워봤다. 민호의 감성 모음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타이틀 곡 '놓아줘 (Chase)'는 힙합 R&B 기반의 미디엄 템포 팝 곡으로, 무게감 있는 베이스 라인 위에 더해진 피아노 루프, 아르페지오 신스 사운드가 세련된 무드를 자아내며, 가사에는 꿈속에서 멀어져가는 상대의 뒷모습을 쫓지만 결국 닿지 못한 채 깨어나는 공허한 감정을 표현했다.

타이틀곡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미국에서까지 공수해왔다는 민호는 "외롭고 씁쓸함이 가사내용이라 심플하게 손동작을 많이 사용하려고 했고 그루브한 분위기를 살리려 했다. 샤이니 퍼포먼스가 강력하고 센 군무지 않나. 이번 퍼포먼스를 준비하면서 다른 장르의 춤을 추다보니 확실히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 새롭게 도전을 하면서 재밌었고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을 받게 됐다. 퍼포먼스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계속 해왔기 때문에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제 솔로앨범에 잘 담아내자 싶었다. 뮤직비디오에 SM이 자랑하는 퍼포먼스를 과감히 뺐다. 발라드에도 춤을 추라고 하는 이수만 선생님인데 오케이를 해주셨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민호는 샤이니 중 솔로데뷔 마지막 주자가 됐다. 이에 대해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전체적으로는 큰 틀에서 저희 멤버들과의 유닛성을 생각하면서 작업을 많이 했다. 안에 들어가는 디자인까지 비슷하게 유닛성을 생각하면서 작업해서 큰 틀에서는 편했지만 틀이 있다보니 그 안에 제 색을 담아내기엔 고민이 컸다. 지금까지 멤버들이 너무나도 잘 해왔기 때문에 내부에서 싸움을 하는 느낌으로 나도 그만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담감은 느꼈지만 제 이야기를 하는거다보니 제가 확신에 차지 않으면 이 앨범은 완성되지 않는다는 느낌이 있어서 확신을 갖고 밀어붙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처음 데뷔해서 다 솔로앨범을 내서 각자의 무대를 한다는 것은 상상만 한 것 같다. 그런 상상이 현실이 되니까 너무나 뿌듯하다. 솔로의 꿈을 태민이가 잘 열어주고 유닛성을 종현이 잘 이어주고 키와 온유가 세계관을 확장시켰다고 생각한다. 전 마지막 퍼즐 하나만 끼워맞춘 느낌이라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이 세계관이 저에게는 엄청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이 유닛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되는 것 같아서 기대가 되는 작업물이 아니었나 싶다"고 덧붙이기도.

마지막으로 민호는 "그런 기대를 하다보면 내 스스로에게 실망을 할 것 같고 무너질 것 같더라. 성과를 내겠다기보단 감히 제가 '잘됐으면 좋겠다' 정도로만 표현을 하고 싶다. '민호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이런 앨범에 장르를 소화할 수 있고 혼자서도 이렇게 무대를 표현할 수 있구나 증명할 수 있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민호의 첫 솔로앨범 'CHASE'는 오늘(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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