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순자가 영철을 향한 마음을 다시 점검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최종 선택을 향해가는 솔로나라 11번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자신과 대화하기로 한 약속을 잊고 솔로들에게 부추전을 해주는 영식에게 정숙이 서운함을 느낄 무렵 영식이 “아까 대화하기로 한 거…”라며 방을 찾아왔다. 그러나 영식은 “장거리 연애가 실질적으로 가능할까? 이런 생각도 들고 살짝 부담이 된다”며 데이트 때에 이어 다시 한 번 두 사람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문제 삼았고 정숙은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이제 다가가기가 어려운 건 사실이다”라고 했다. MC들은 “그쵸, 선이 그어지는 것 같죠”, “다가오지 말라는 것 같죠”라며 정숙에 공감했다.
“일단 서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나서 이제 판단을 하는 거잖아요, 근데 영식 님은 초반에 연애 가능한 거리인지를 보는 것 같다. 초반에 이런 걸림돌이 있으면.. 솔직히 저는 벽이 생긴 기분”이라는 정숙의 말에 영식은 바로 “그렇게 하고 그냥 바로 정리하는 게”라고 결론을 내렸다. 정숙은 육촌 동생 영철과 순자에게 “노력할 모든 기회들이 다 날아갔다”고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영수는 데이트권이 두 개나 생겨 부러움을 샀지만 정작 본인은 “데이트권을 땄을 때와 지금의 심정은 변화가 있다”고 말해 MC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현숙이 “영호님이 많이 편하더라, 영호님 쪽으로 기울었다”고 이야기한 것. 영호는 “아직은 갈피를 못 잡겠다, 현숙님 외에는 생각해 본 분이 없기 때문에… 오늘 밤 동안 다른 분들과 이야기를 해서 내일 아침이 되면 알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영수에게 대화를 청한 영자는 “데이트권 부자인데 하나쯤 나한테 쓸 수 있지 않나?”라고 시원시원하게 제안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새벽 5시까지 고민하던 영수는 제일 먼저 영자에게 가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어 순자에게도 데이트를 신청하려 해 놀라움을 안겼지만 원래 마음이 향했던 대로 현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그는 현숙, 영자, 정숙을 위한 아침 식사로 스프를 만들어 감동을 줬다. 영수가 현숙에게 아침 식사를 해주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는 이야기에 영호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듯 펜을 들어 현숙에게 편지를 썼다. 이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린 현숙은 “영호가 마냥 어리지 않더라, 마냥 아기가 아니라 진짜 남자가 아니구나 이런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영숙 역시 상철의 진심 어린 편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굳건해 보였던 순자와 영철의 사이가 영철의 잘못으로 금이 갔다. 순자가 슈퍼데이트권을 딴 대신 데이트 장소를 알아보기로 했던 영철이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영철이 늦게까지 술을 마셨다는 걸 안 순자는 “나를 생각 안 하고 그냥 놀기만 한 거잖아. 나한테 어제 요리도 해준다고 했거든. 상철님은 해줬잖아”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순자는 영철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신뢰가 조금 떨어졌다, 어제의 감정과는 조금 달라졌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이후 영철과 데이트를 하던 순자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와는 달리 무뚝뚝한 영철의 모습에 자신의 감정을 다시 확인해 보는 모습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