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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영웅' 정성화 "김고은과 노래방 갔다 깜짝..노래 대사화시키는 능력 탁월"

입력 2022-12-12 13: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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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성화/사진=CJ ENM 제공
배우 정성화/사진=CJ ENM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정성화가 김고은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영웅'에서는 '안중근' 역의 정성화 외에도 김고은이 함께 중심에서 극을 이끈 가운데 첫 뮤지컬 영화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감동의 전율을 안겨준다. 더욱이 김고은이 이미 노래 잘하는 배우로 알려져있지만, 시사회 후 기대 이상의 노래 실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정성화는 김고은의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성화는 "김고은과는 (겹치는 장면이 없다 보니) 같이 노래 연습을 진행한 적이 없었다. 다만 첫 상견례 때 끝나고 맥주 한 잔 마시러 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팀워크가 좋고, 뮤지컬 영화인 만큼 노래방에 가자고 하셨다"며 "다들 노래를 부르다가 김고은이 마지막쯤 불렀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정성화는 "그렇게 노래 잘하는 분인 줄은 몰랐다. 원래 노래를 잘했냐고 물어보니 어렸을 때부터 뮤지컬 노래 하는 걸 좋아했고 노래, 음악을 좋아한다고 하더라. 대단하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첫 촬영 때 가서 김고은 노래를 들었는데 정말 놀라웠다"며 "뮤지컬 노래들은 하나의 대사로 보면 된다. 노래처럼 들리는 순간 극 속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김고은이 워낙 영리한 배우라 그런지 몰라도 노래들을 대사화시킬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이 있더라. 너무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정성화, 김고은 주연의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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