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초점]'고딩엄빠', 폐지 요구 계속되는데..편성 변경은 무슨 수?

입력 2022-12-14 15:34:26
    • 복사완료!

MBN, K-STAR '고딩엄빠 2'
MBN, K-STAR '고딩엄빠 2'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성인이 미성년자를 임신시킨 사연을 방송 소재로 삼아 폐지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고딩엄빠 2'. 그런 가운데 갑자기 '고딩엄빠 2'가 방송 날짜를 변경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K-STAR '고딩엄빠 2' 말미에는 다음 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 속 MC 박미선은 "'고딩엄빠'가 다음 주부터 수요일 밤으로 이사를 간다"라고 알렸다. MC 하하는 "요일은 바뀌지만 재미와 감동은 그대로"라고 했다. MC 인교진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 '고딩엄빠'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렇게 편성 변경 소식을 전한 '고딩엄빠 2'. 그런데 갑자기 편성 변경은 왜 한 걸까.

'고딩엄빠 2'는 성인과 미성년자의 교제와 임신을 반복해 다루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루밍 범죄를 미화한다는 지적이다. '고딩엄빠 2' 시청자 게시판 등에는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항의가 빗발쳤다.

이에 '고딩엄빠 2'에 출연하고 있는 이인철 변호사는 시청자 게시판에 "27회에서는 19세에 임신해 16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와 함께 11세 나이 차이가 나는 남편이 동반 출연했다. 남편이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했는데 제가 '서른 살이면 알 것 다 아는 나이인데 당시 여자친구가 아직 고등학생을 만나고 임신을 시킨 것은 선을 넘은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라며 "고딩엄빠들의 부주의한 행동에 대해서는 비판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한편 본인의 인생을 희생하면서 어려운 선택을 했고 소중한 생명을 낳고 키우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 고딩엄빠들에게는 격려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문제의 포인트는 영향력이 큰 방송에서 노출된다는 점. "방송을 보고 미성년자 여학생과의 관계를 꿈꾸는 성인 남성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어떡하려고 그러느냐"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한다.

'고딩엄빠 2' 측은 별다른 입장이 없다가 폐지가 아닌 편성 변경 소식을 전해왔다. 과연 이 수로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까.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