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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즌2, 간절하니 이뤄져"‥허준호X고수 '미씽2'로 이룬 '기적'

입력 2022-12-15 12: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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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미씽2'가 시즌2로 돌아왔다.

15일 오전 11시 tvN 드라마 '미씽 :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민연홍 감독, 허준호, 고수, 안소희, 하준, 이정은, 김동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이다.

민연홍 감독은 "저희는 따뜻한 드라마다. 시즌1 때도 어떻게 보면 허준호 선배님이 무게감 있게 등장하셔서 '무서운 드라마 아닌가' 낚시를 세게 던져서 무서워서 못볼 것 같다는 분들이 계셨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너무 따뜻하고 좋았다고 해주시더라. 이번 시즌2도 역시나 따뜻하고 웃음과 감동과 미스테리한 판타지가 같이 녹아있는 드라마라는 것을 소개드리고 싶다. 마침 또 월화드라마 가족시간대 한다고 들어서 너무 좋았다. 산 사람들과 사연 있는 영혼들이 만나서 서로의 간절함을 풀어가는 이야기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에 엄청난 활약들을 하시게 되는데 그들의 사연은 어떨지 재밌게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민 감독은 시즌1과 시즌2 차이에 대해 "시즌1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간절함을 얘기했다면 시즌2는 망자들의 간절함 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다. 시즌2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다같이 영혼들을 떠나보내주고 맞이해주는 장면들이 담길 예정이라 시청자분들도 같이 맞이하고 떠나보내줄 수 있는 그런 느낌을 살려보려고 장면 연출을 했다"고 해 기대를 높였다.

허준호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져서 같이 하게 됐고 시청자분들 앞에 서니까 감회가 새롭다. 시즌1이 끝났을 때 '다시 할 수 있을까' 희망은 별로 없었다. 시청률도 있었고, 채널 문제도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감독님과 작가님이 오셔서 하자고 하시더라"며 "서로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있었고 시즌1 끝나가면서 저희들끼리의 책임감이 좀 있었다. '조금 더 벌어져서 같이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바람이 이뤄져서 너무 좋고 기분이 좋았다"고 웃었다.

고수는 "너무 익숙해져 있는 것 같다. 그냥 어디 서 있는지 안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하게 돼서 너무나 반가웠고 찍어놓은 것을 오늘 봤는데 '궁합이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시즌1에 탐색 시간이 있었다면 시즌2에서는 그런 것 없이 바로 편하게 주고 받을 수 있었다. 시즌1도 편했지만 시즌2는 더 편하게 했던 것 같다. 제가 어떻게 해도 다 잘 받아주셔서 너무 고마웠다"고 했다.

이에 허준호는 "나 탐색했니?"라며 너스레를 떨면서 "고수가 온다해서 너무 잘생긴 동생이 온다 좋아했다. 하면서 너무 정이 들었는데 지금은 때린다"며 많이 편해졌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정은은 집밥 강선장으로 시즌2에 새로 합류했다. '미씽1'의 팬이었다는 이정은은 "작품 제안이 들어와서 작가님과 감독님을 만났을 때 이 작품의 열렬한 팬으로서 저도 모르게 동화돼서 이 자리에서 승낙을 했다. 의미 있는 드라마를 하는 게 배우 입장에서 너무 영광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은 저희가 디자인 회의를 했을 때 강선장이라는 이름하고 예상할 수 없는 외모였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있었다. 마을 구성원이 어린 아이와 노약자가 많다. 그런 포인트를 보시면 제 역할이 잘 이해가 될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하준은 "시즌1에서는 울일이 많았는데 시즌2에선 그런게 없고 실종자 분을 열심히 찾으면 돼서 마음은 편했다"면서 "김욱과 다니다보니 점점 동화가 돼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만 해결하다가 닮아가지더라"라고 꼴통 형사가 된 이유를 전했다.

안소희는 "촬영을 하면서 항상 즐거운 촬영장 만나기 어려운데 너무 좋았다. 같은 팀과 시즌2를 한다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하게 돼서 너무 좋았다. 어떤 다른 현장보다 출근길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감독은 "간절하면 이루어진다. 이게 저희 드라마를 관통하는 메세지 같다. 시즌2도 간절하니 이루어지지 않았나 싶고 망자들을 찾는 이야기들도 간절함이 있으면 다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작가님들이 글을 쓰게 된 계기 자체가 수많은 안타까운 실종자 이야기를 접하면서 시작한거라서 저희 드라마를 보시면서 실제로도 실종된 분들이 한 분이라도 더 찾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염원하며 찍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오는 19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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