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필로폰 투약 및 매수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오늘(20일) 2차 공판이 열린다.
20일 서울북부지법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열린다.
앞서 지난 6일, 돈스파이크는 첫 공판에서 필로폰 투약 및 매수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다만, 동종 전과 3회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9회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총 14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9월 돈스파이크는 마약 투약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돈스파이크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돈스파이크는 30g의 필로폰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이는 약 1천회분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돈스파이크는 구속되기 전 세 차례에 걸쳐 마약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0년 대마초 혐의로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같은 해 마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돈스파이크는 마약 투약 논란 후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마약을 시작한 건 최근이라고 했다. 1차 공판에서 돈스파이크의 변호인 측은 "동종전과 3회는 아니다"라며 "필로폰과 대마는 엄연히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돈스파이크가 실형을 피하기 위해 동종전과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2차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