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박주현이 김영대-김우석의 마음을 한몸에 받았다.
2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연출 박상우 정훈, 극본 천지혜, 이하 '금혼령') 6회에서는 이헌(김영대 분)을 무너뜨리기 위해 소랑(박주현 분)을 인질 삼아 위협하는 세력이 점점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5회에서 이헌과 신하들은 세자빈 안씨(김민주 분)를 봤고, 세자빈 안씨를 잡으러 들어가려던 이헌을 소랑이 붙잡았다.
세자빈 안씨의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대례복이 진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거로 들며, 이신원과 소랑은 "아까 물 위에서 본 여자가 입고 있던 대례복이 진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꾸민 일"이라고 말했다.
소랑은 이신원에게 연못 아래 무엇이 있는지 찾아달라 부탁했다. 물 속으로 들어간 이신원은 사람 키만한 금색 거울을 찾았다. 원녀(황정민 분), 세장(이현걸 분)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사태 파악에 나섰다.
궁녀를 전수조사한다는 말을 듣고 서씨 부인(박선영 분)은 조성균(양동근 분)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했다. 이에 김의준(이두석 분)은 내금위에서 직접 전수조사를 하겠다며 의금부를 철수시켰다.
소랑을 지키고 있던 이신원은 의금부를 철수시킨다는 내용을 듣고는 내금위가 있는 곳으로 갔다. 이신원이 없는 틈을 타 내금위 사람들이 궁녀 전수조사를 한다며 소랑을 데려갔다. 김의준은 소랑에게 "네 정체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때 이신원, 원녀, 세장이 찾아왔다. 김의준은 개의치않고 "조사한 것에 따르면, 네 이름이 소랑이라던데"라고 말했다. 이어 김의준의 부하가 "조사했으나 소랑이라는 이름도 없었다. 아마 소랑이라는 이름도 지어낸 것 같다"고 말하며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결국 소랑은 감옥에 갇혔다. 소랑에게 이신원은 "너 진짜 이름이 뭐야? 사실대로 말해줘. 그래야 널 도울 수 있다"고 말했지만 소랑은 두 사람의 인연을 들킬까봐 말을 아꼈다.
병사들이 모인 자리에 수상한 병사가 이헌 눈에 띄었다. 바로 전날 세자빈 안씨로 변장했던 여자였다. 조성균(양동근 분)이 "전수조사하겠다"며 일을 덮으려 했으나 이헌은 "그럴 필요없다"고 거절하며 일을 이신원에게 맡겼다.
김의준은 소랑에게 "누가 너를 궁으로 들였느냐"라며 고문을 하고 있었다. 그때 이헌이 "내가 들였다"라고 소리치며 나타났다. 이헌은 피투성이가 된 소랑에게 자신의 옷을 벗어 덮어줬다. 이어 이헌은 김의준에게 "나에게 소속된 나인이다"며 "너는 임금을 해한 것과 같은 벌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감옥으로 보냈다.
이헌은 소랑이 깨어나자 "다 나 때문이다"라며 미안해했다. 이헌은 "너는 나를 보필하기 위해 여기 있는 것이다"라며 "이제 나인 소랑이라는 이름으로, 정식으로 내 곁에 있어라"라고 말하며 소랑을 껴안았다. 그러면서 이헌은 "고마워. 살아줘서"라고 말하며 마음을 전했다.
그날 밤, 소랑의 방 앞에 목 매단 시신이 걸려있었고 이를 본 이헌은 고통에 빠졌다.
이신원은 소랑에게 "살아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소랑은 "왜 다들 나한테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하는 거냐"며 "궐에서 무슨 일이 있었구나"라고 진상을 알아내기 시작했다. 이신원은 "이제 그만 궐에서 나가자. 너 자유롭게 살고싶어 했잖아"라고 제안했다. 이에 소랑은 "내가 밖에선 자유롭게 살 수 있나"라며 쓸쓸한 듯 말했다. 그러자 이신원은 "내가 지켜줄게. 내가 네 옆에 있어주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소랑은 "나는 전하께 가봐야 될 것 같다"며 뒤돌았다. 이신원은 소랑의 팔을 잡으며 "가지마"라고 붙잡았지만 소랑은 이신원의 손을 밀어냈다.
이헌은 "소랑아, 내 곁에 있어다오"라며 마음을 전했다. 소랑은 속으로 '죽는다 해도 왜 곁에 있고 싶은 걸까'라며 "네"라고 대답해 서로 끌리는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김의준이 감옥에서 자결한 모습을 본 이신원은 조성균을 찾았다. 조성균은 뻔뻔한 태도로 "네가 지켜낼 것들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라고 조롱했다. 이헌이 들어와 "신원아, 사건의 증좌가 될 만한 것들을 모조리 가져와라"고 했지만 조성균은 "잘들 해보시라"며 약을 올렸다. 이에 이신원과 부하들은 꼼꼼히 증거를 모으기 시작했다.
한편, 해영(정보민 분)이 보쌈을 당했고, 이신원이 자리를 비운 새 소랑도 보쌈 당했다. 이신원이 납치범들을 뒤쫓을 때 소랑이 이신원이 선물해준 꽃신을 신고있어서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소랑임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소랑이 보쌈당했다는 얘기는 이헌에게도 전해져 이헌 역시 소랑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