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첫인상에서 출연자들이 전부 스킵을 해 모든 커플이 자동으로 매칭됐다.
2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tvN '스킵'에서는 스키퍼 8명의 2기 소개팅이 시작됐다.
전소민은 노래를 부르며 오프닝을 시작했다. 유재석은 이를 보고 "빨리 앉아. 방송 시작해야 된다"라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전소민은 "지금 시작해요? 네" 하며 바로 앉았다. 이에 유재석은 "난 소민이가 너무 좋다"며 "말을 잘 듣는다"고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전소민, 넉살은 연말, 연초 계획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에 전소민이 "연말, 연초는 인간이 정해놓은 것이지, 큰 의미없다"며 "내가 정할 것"이라며 "여러분, 매일을 연말, 연초처럼 사세요"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이거 봐라. 돌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남자 스키퍼들로는 아나운서 김빅토리아노, 모델 김종석, 치과의사 김강민, 백화점 사원 안명환이 나왔다. 이어 여자 스키퍼들로 성형외과 일본어 마케터 소유진, 플러스사이즈 모델 아승연, 쇼호스트 서혜진, 싱어송라이터 김민아가 출연했다.
구로 아이유, 하연수 등의 별명을 가진 소유진을 보고 전소민과 넉살은 "진짜 아이유랑 하연수가 얼굴에 있다"며 놀라워했다. 그러나 소유진은 세 번 스킵이 돼 마지막 순서에 앉아있던 김빅토리아노와 자동 매칭이 됐다. 아승연 역시 두 번 스킵을 당해 김종석과 자동으로 짝이 됐다. 서혜진은 한 번 스킵이 돼 김강민과, 마지막으로 나온 김민아 역시 안명환과 자동으로 매칭됐다. 이에 전소민은 "이번 기수 첫인상 고르는 순서에서는 하트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며 충격받은 표정을 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러네"라고 놀라면서도 "그럴 수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넉살 역시 "우리 프로그램 이름이 '스킵'이지 않냐"며 프로그램의 특성상 자연스러운 일임을 설명했다.
대화의 방에 들어간 안명환과 김민아는 초반에 호감을 가지고 대화를 했지만 김민아는 정적을 좋아했고 안명환은 정적을 좋아하지 않아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을 발견했다. 그러고는 바로 두 사람 모두 스킵을 눌러 '스킵' 최초로 방이 폭파됐다. 두 사람은 제작진에게 방이 폭파된 것을 전달받고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김종석과 아승연은 두 사람 모두 모델이기 때문에 공통점이 있어 대화를 수월하게 했다. 김종석은 사전 인터뷰에서 "제가 말랐기 때문에 글래머러스하고 키 크신 분이 이상형이다"라고 밝혔다.
김빅토리아노는 소유진 첫인상에 대해 "청춘이 들어오는 느낌. 귀엽기도 하고"라며 호감을 표했다. 그러나 소유진은 인터뷰에서 "마스크 쓰나 벗으나 종석씨가 이상형이다"라고 밝혀 mc들의 추측을 빗나감은 물론이며, 세 명의 mc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느끼는 게 정확하지 않나봐"라며 한탄했다.
김강민과 서혜진은 동갑이기 때문에 바로 말을 놓았다. 김강민은 서혜진에 대해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키 큰 스타일이 이상형이다"라며 "가장 이상형에 가깝다"고 말하며 호감을 보였다. 그러나 서혜진에게 "다른 사람이랑도 대화하고 싶으신 것 아니냐"며 "혹시 스킵 눌렀냐"고 물었다. 이에 서혜진은 "마음에 안 들어서 누른 건 아니다"라고 말하며 동시에 스킵 버튼을 눌렀다. 방에서 나온 서혜진은 "다른 사람이랑 대화하고 싶은 것 아니냐고 묻길래 거기서 나한테 관심이 없다고 느꼈다"라고 말해 서로 호감이 있는 두 사람의 오해가 시작된 순간을 볼 수 있었다.
다음 순서로는, 남성 스키퍼들의 방이 공개됐다. 방 사진만 보고 스킵 또는 하트를 눌러 취향이 맞는 사람과 대화할 기회를 얻는 시간이었다.
첫 번째는 김빅토리아노의 방이었다. 김민아가 하트를 눌러 매칭이 됐다. 서혜진은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인테리어의 두 번째 방을 김강민의 방이라 확신하고 하트를 눌렀지만 두 번째 방의 주인은 김종석이었다. 서혜진은 인터뷰에서 "강민씨 방인 줄 알았다"며 "안타깝게도 종석씨 방이더라. 6살이나 연하라 외모가 이상형에 가까워도 선뜻 마음이 안 간다"고 밝혔다. 김종석은 인터뷰에서 "서혜진씨랑 대화해보고 싶다"며 "키 크고 이목구비 뚜렷해 이상형에 가깝다"고 밝혀 두 사람의 대화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세 번째 방은 부모님과 사는 안명환의 방으로, 소유진과 매칭됐다. 네 번째 방 주인인 김강민과 아승연이 매칭됐다. 아승연은 인터뷰에서 "김강민씨가 차분하게 말씀하셔서 대화해 보고싶다"고 밝혀 두 사람의 대화 역시 궁금증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