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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삭발' 이승기가 맞은 새해..연기대상→1인소속사 새출발 "기대와 응원 부탁"(종합)

입력 2023-01-03 10: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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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메이드
휴먼메이드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배우 이승기의 새 소속사에서 새해 인사를 전했다.

지난 2일 휴먼메이드 측은 지난달 31일 열린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승기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2022 KBS 연기대상 대상. 귀한 상 안겨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3년 더 행복하시고 더 건강한 한 해 되시길 소망하며, 아티스트 이승기의 활동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승기가 영화 '대가족'에서 주지스님 역할을 맡아 삭발한 헤어에 수트를 차려입은 채 '연기대상' 출격을 준비하는 모습부터 수상한 대상을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까지 골고루 담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이승기는 현재 전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음원수익 및 광고료 미정산 갈등을 겪고 있다. 후크 엔터 측은 이승기에 음원 미정산 관련 기지급 정상금 13억원 상당 외에 미지급 정산금 29억원과 지연이자 12억원 등 약 50억원을 지급했다. 이승기는 이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그 첫걸음은 바로 서울대어린이병원이었으며, 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더 의미있는 곳에 쓰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같은 날 이승기는 1인 회사 휴먼메이드에서의 새출발을 알렸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이승기의 새로운 시작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기도.

이처럼 전 소속사와의 길고도 긴 법적분쟁의 시작을 알린 이승기는 지난해 마지막날 열린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행복한 2023년을 열었다. KBS2 '법대로 사랑하라'로 대상을 수상한 이승기는 "오늘 양해를 구하고 불참할지 참석할지 고민했다. 제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이런 축제에 마냥 와서 웃고 있자니 마음에 걸리고, 무표정으로 있자니 도리가 아닐 듯했다. 이 자리에 오겠다고 마음 먹은 이유는 딱 하나다. 드라마는 팀이 만드는 거라 제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서 이 드라마의 땀, 노력, 영혼을 갈아넣은 게 외면 당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큰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대신 받아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콘텐츠가 세계적인 반열에 오르고 있는데, 배우들이 주축이 되고 있다. 후에 이 자리에 앉을 후배들을 위해서 당연한 권리를 찾기 위해 많은 것을 내려놓고 뭔가 싸워서 얻어내야 하는 이런 일은 물려주면 안 된다고 오늘 또 다짐한다. 많은 분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 생활 열심히 하겠다. 응원해준, 사랑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제가 한도없이 회식 한 번 시원하게 쏘겠다"면서 뭉클한 수상소감을 전해 대중들의 뜨거운 응원을 자아냈다.

새 소속사에서 새해인사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이승기. 2023년, 아픔을 딛고 예전의 밝은 이승기로 돌아오길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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