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손담비가 플리마켓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5일 손담비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에는 '아낌없이 주는 플리마켓 VLOG!'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손담비는 플리마켓 '담비마켓'을 오픈하게 됐다. 손담비는 "드디어(오늘이다). 근데 왜 하필 오늘 눈이 오는거냐. 너무 춥다. 그래서 지금 너무 걱정된다. 이삿날도 그렇고 플리마켓 하는 날 눈이 아주 어마무시하다. 그래도 오실 분은 오시겠죠. 완판이 돼야 하는데"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할만큼 오픈 시간이 되자 밖에는 긴 줄이 생겼다. 손담비는 추운 날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인사하며 "오래 기다리셨죠. 감사합니다. 너무 걱정했는데 눈 많이 와서"라며 "저희가 (플리마켓을)이틀 하는데 다들 첫 날에 팔리면 어떡하냐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 이번에 반 내놨고 내일 나머지 반 하는데 진짜 싼 가격에 내놨다. 제일 비싼 게 10만원이니까 오늘 득템해가셔라"라고 반겼다.
한 시간만에 위기에 봉착했다. 손담비는 텅 빈 옷걸이를 보며 "한 사람당 10개까진데 뒷 사람은 못 사갈 것 같은 예감이다. 거의 다 빠졌는데 다시 채워놔야 될 것 같다. 내일 것까지 풀어야 할 것 같다"고 고민에 빠졌다.
손담비는 라이브 방송을 켜고 "한 시간 만에 옷이 완판돼서 오늘 살 게 없다. 원래 밤 9시까진데 한 두시간 안에 나머지 내일 옷도 다 팔릴 것 같아서 지금 부득이하게 내일 옷까지 옷걸이에 걸고 있다"며 사과했다.
다시 준비 작업을 한 손담비는 직접 계산도 하고 손님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플리마켓을 마친 손담비는 "오늘 이렇게 빨리 완판될 줄 몰랐다. 플리마켓을 혼자는 처음해봤다. 같이는 많이 했는데 그 때는 여러 명이서 해서 혼자 하면 부담이 있었는데 잘못 생각했다"면서 "제가 플리마켓을 이틀 해야하는데 너무 순식간에 팔려서 어쩔 수 없이 내일까지 오늘 다 해버렸다. 제가 요즘 삶 비우기를 하고 있다. 조은 일도 동참하고 계속 비우고 플리마켓도 자주 열 생각이니까 그때는 더 완벽한 모습으로 열심히 팔아보도록 하겠다. 오늘 너무 뜻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큰 짐들은 제가 이사하고 15일 이후로 바깥에 나온 게 오늘 처음이다. 큰 거는 정리가 끝났다. 사서 완벽할 때 보여드리고 싶은데 가구들이 5개월 있다가 온다더라. 그래서 좀 설명하면서 찍어야할 것 같다. 왜냐하면 제 취향이 확실히 있는데 안 와서 언밸런스 하다. 5개월 뒤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