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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뉴진스, 빌보드 글로벌 TOP10 진입..中 악플 테러에 굴하지 않는 인기

입력 2023-01-10 13: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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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선유 기자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걸그룹 뉴진스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한국 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뉴진스 'Ditto'는 글로벌 200 8위에 올랐다. 지난주 26위에서 무려 18계단 상승했다.

'Ditto'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선 4위를 달성했다. 지난주엔 11위였다.

각각의 차트에서 자체 최고 순위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소속사 어도어 대표 민희진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튜브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KCDF'
유튜브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KCDF'

뉴진스는 지난 6일 공개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2022 한지분야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 홍보 영상에 등장했다.

뉴진스는 한지의 역사, 우수한 내구성과 기능성 등에 대해 얘기했다. 또 한지 제작 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끝으로 해린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지에 대해 더 알게 된 것 같아서 너무 좋고, 생각보다 예쁜 우리나라 종이인 것 같아서 너무 뿌듯했다"라고 하는 등 뉴진스 멤버들은 글로벌 팬들에게 한지 사랑을 전했다.

그런데 이후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뉴진스의 SNS에 "제지술은 중국의 것", "문화 도둑 한국"이라며 악성 댓글을 달았다.

국내 누리꾼들은 "제지술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종이, 한지에 대한 영상"이라고 했지만 중국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은 계속됐다. 한 누리꾼은 "왕희지(중국 동진의 서예가)가 있을 때 너희 파오차이국은 없었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파오차이는 중국 쓰촨성 지역 채소 절임 식품이다. 중국은 우리 김치를 한궈파오차이로 부르며 자신들이 김치의 원조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지를 소개했다는 이유로 의도치 않게 중국 누리꾼 악플 세례를 받게 된 뉴진스였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은 "저는 종이를 한국이 발명했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한지를 홍보하는 영상이 어떻게 문화를 훔치는 일인지 잘 모르겠다"라며 "무엇보다 왕희지는 종이를 만든 사람이 아니라 서예가다. 제지술을 이야기하면서 왕희지를 논하는 건 바퀴의 발명을 말하면서 슈마허를 언급하는 것과 같다"라고 중국 누리꾼들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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