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저스트절크가 그간의 성과에 대한 소회를 털어놨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tvN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JustJerk)의 '국가대표 댄스팀'이 되기까지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저스트절크는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새삥’을 추며 등장했다. 이들은 미국의 힙합 대회 ‘바디 락’ 우승, ‘아메리카 갓 탤런트’ 쿼터파이널 진출로 이름을 알리고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서 ‘국가대표 댄스팀’이라는 별칭이 붙은 팀. “이미 세계 1위 팀인데 어떻게 ‘스맨파’에 출연하게 됐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리더 성영재는 “저희가 16,17년도 대회에 나가고 공연이 굉장히 잘됐다, 그런데 코로나19가 터지고 공연을 못하게 되며 한창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는 ‘저스트절크 한물 가지 않았나’하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차라리 잘됐다’ (싶었다). 이번 기회에 우리가 이빨 빠진 호랑이가 아니라는 걸,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각오 속에 나간 ‘스맨파’에서 비수 꽂힌 평가를 받기도. “저희 춤이 빠르고 파워풀한데 거기에 (다른 팀이)‘디기디기딕 갱갱갱’이라는 표현을 썼다”는 제이호의 말에 유재석은 “한마디로 좀 올드하다?”고 되물었다. “올드 프레임이 그때부터 씌워졌다”는 하소연에는 “이게 또 뭔가 틀이 한번 딱 잡히면 깨고 나가기 쉽지 않다”고 안타까워하기도. 막내 민서는 “21살에 올드하단 말을 듣는다는 게”라고 해 웃음을 줬다.
“’오히려 디기디기딕 갱갱갱을 보여주자’(는 생각이었다)”는 이들의 각오에 유재석은 “업계에 있으면 정상의 자리를 증명해야 한다. 우리가 아무것도 안 하는 것도 아닌데 계속해서 의심받기에, 정상에 있는 사람들에겐 그게 가장 큰 고민”이라고 공감해 “역시”라는 감탄을 받았다.
이들은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서며 다시 한번 기록을 썼다. “김연아 선수가 성화에 불을 지키고 바로 뒤에 불꽃과 같이 춤을 춘 게 저희”라고 설명한 리더는 “댄서로서는 전 세계 최초 올림픽 단독 공연을 하게 됐다”는 자부심을 드러내며 “’내가 좋아하는 분야로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본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나눴다.
그런가 하면 “세계적인 행사가 들어온 후에는 ‘행사 수익을 같이 모아도 괜찮을까?’ 동의를 구했고, 멤버들이 ‘좋다’고 해줘 지금의 합정 스튜디오를 얻었다”고. 스튜디오 공사에도 직접 참여했다는 리더 성영재는 “매일 점점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 ‘와 이게 우리 연습실이야?’” 뿌듯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멤버들이 공사 다 되어갈 때쯤 한번 왔었는데 다 소리를 지르며 ‘여기가 저희 연습실이에요?’하기에 제가 ‘죽이지? 멋있지?’했다. 그때 제일 좋았다”고 했고 제이호는 “너무 좋아서 핀 조명 하나 켜놓고 집에도 안 가고 계속 연습을 했다”며 첫 연습실이 생긴 감격을 전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