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가수 이승기부터 배우 윤승아까지 연말연시를 맞이해 스타들의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문제를 두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승기는 지난해 연말 미정산금 20억 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해 쾌척했다.
이승기는 직접 현장을 찾아 현실을 살핀 뒤 서울대어린이병원을 기부처로 결정했다며 "다시 찾은 돈이기에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었다"면서 "환아 및 환아 가족분들께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더 나은 환경에서 아픔을 이겨내고 일상을 다시 찾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매년 다양한 사회단체를 통해 기부 활동을 했던 이승기는 이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큰 금액의 기부금을 내놓으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더해 이승기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지원을 위한 아동급식차량과 혈액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헌혈버스 제작 지원금 5억 5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하면서 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배우 윤승아는 15일 소방공무원 및 소방가족의 복지 증진 향상을 위해 5천만 원을 구독자 이름으로 기부했다. 윤승아는 "몇 년 전부터 소방공무원 분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늘 최전선에서 활동하시는 모습이 큰 울림과 감사함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최근 결혼 7년 만 임신이라는 경사를 전한 윤승아 역시 이처럼 연초 기부로 또 한번 인사를 전해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 외에 트로트 가수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달 23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배우 김우빈은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전했으며 아이유도 지난해 연말을 맞이해 소외 계층에게 총 2억 원을 전달했다. 매번 따뜻한 선행을 몸소 실천해온 스타들의 기부 릴레이가 연말연시 팬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