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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이별 얘기할 정도로 가난했는데”…임라라, 9년 연애 회상→5월 결혼 발표(종합)

입력 2023-01-16 23: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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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엔조이커플이 연애담을 들려줬다.

16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9년 연애 후 결혼하는 엔조이커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엔조이 커플은 이날 “저희가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발표했다. “5월의 신부가 되기로 했다”고 구체적인 일정을 전하기도. “결혼식 들어가는 걸 잠깐 상상했는데 살짝 눈물이 나올 뻔 했어”라고 웃던 손민수는 이내 눈물을 글썽였고 제작진은 “민수 우는데?”, “사랑꾼 최초로 신랑이 우는 걸 볼 수 있을 거예요”라고 놀렸다. 패널들은 “최초 아닌데”, “이미 많이 우신 분이 있어요”라며 박수홍을 가리켜 웃음을 줬다.

최지만은 “그만 봐야 될 것 같아요, 내가 날 것 같아요 눈물이”라고 해 놀림을 받았다. “진심이 와 닿는다”며 계속 눈물을 최지만의 모습에 대표 울보 오나미, 박수홍은 “우는 거 그만 하세요, 제 거란 말이에요”, “내 거야”라고 농담했다. 최성국은 그 와중에 감성적인 캐릭터가 탐나는 듯 가짜로 눈물을 훔쳐 웃음을 안겼다.

임라라는 “저희가 생각보다 더 돈이 없어서 맨날 편지에 ‘1년 뒤에도 이 모양이면 무조건 헤어져야 한다. 사랑해도 헤어지기 싫으면 무조건 돈을 벌어야 한다’고 썼다”며 “’돈 때문에 싸워서 헤어질 거면 좋게 보내주자’는 얘기를 했는데 이렇게 된 게 신기하다”고 감개무량한 듯 웃었다. 최지만은 “방송이 아닌 것 같아”라고 과몰입 했고 박경림은 “이분 지금 울고 웃고 먹고 난리 났다”고 놀려 폭소케 했다.

이후 2년 동안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손민수는 “제 자취방에서 첫 차까지 쉬고 가라고 했다”며 “고백해야 하는데 분위기가 안 나니까 TV를 껐는데 라라는 어색하니까 자꾸 켜려고 하고. ‘편하게 자’ 하면서 불을 껐다. 누워도 심장이 너무 뛰어서 심장 소리가 들릴 것 같았다”고 회상했고 임라라는 “그 불 꺼진 상태에서 갑자기 좋아한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손민수는 “설득을 한 3,4시간 한 것 같다. ‘2년 전 널 처음 봤을 때’라는 얘기부터 시작했다”고 했다. 최지만은 “잘 만들었다 이 영화”라며 두 사람의 연애담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친구로 지내는 동안에는 전혀 남자로 안 보였어?”라는 최성국의 궁금증에 임라라는 “아예 없었어요. 딱 고백 받은 날부터 (느껴졌다)”라며 “그래서 용기가 필요해”라며 최지만을 쳐다봤고 그는 “적어놓을게요”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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