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아이돌

KBS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D-1.."뮤지션으로 무대 오르는 것은 마지막"

입력 2023-01-20 09:52:55
    • 복사완료!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철수, 구창모의 송골매의 콘서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980년대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모두 다 사랑하리’,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대한민국 대중음악 사(史)에 한 획을 그은 명곡을 발표한 송골매가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던 이번 ‘KBS 대기획’이 공연의 감동을 브라운관에서도 느낄 수 있는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제안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1. 남녀노소 세대를 가리지 않는 송골매의 히트곡 퍼레이드

송골매는 1979년 데뷔 이래로 수 많은 명곡들을 발표하며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모두 받은 몇 안 되는 록 밴드였다.

배철수와 구창모가 주축이 되었던 1982년 발표된 송골매 2집의 수록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KBS 가요톱텐에서 5주간 1위를 차지했으며, 후속곡 ‘모두 다 사랑하리’는 4주간 1위를 차지하면서 당시 ‘송골매’와 함께 ‘그룹사운드’의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처음 본 순간’, ‘빗물’, ‘아가에게’ 등을 발표하며 1982년부터 1985년까지 4년 연속으로 KBS 가요대상에서 록 그룹상을 수상하며 록 밴드로서 큰 업적을 남기기도 하였다.

지난 1월 18일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배철수는 “제 주변 20~30대가 송골매 공연을 보고 음악이 예전 음악 같지 않고 힙하게 들려서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 쩖은 세대들이 이번 KBS 대기획 방송을 꼭 봐주셨으면 하는게 제 희망사항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방송을 본다면 ‘내가 송골매 노래를 이렇게 많이 알았나’하고 놀랄 것이다"라며 히트곡 퍼레이드를 예고했다.

2. 엑소 수호, 장기하, 배우 이선균으로 이어지는 호화 게스트

이번 에는 ‘엑소 수호’, ‘장기하’, ‘이선균’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엑소 수호’는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를 리메이크하며 원작자인 송골매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으며 인기 인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시절부터 송골매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음을 밝혀왔던 ‘장기하’ 그리고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송골매의 ‘아득히 먼 곳’을 부르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배우 ‘이선균’이 무대에 올라 송골매와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인다.

편은지 제작 PD는 게스트 섭외와 관련하여 “‘엑소 수호’와 ‘장기하’는 평소에 송골매의 팬임을 자처하여 섭외가 어렵지 않았지만 ‘이선균’의 경우 섭외는 반겼으나 무대에서 노래를 할 수 있을지 결정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출연을 결정한 뒤에는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이 있어 바쁜 와중에도 연습용 음원을 요청하는 등 공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며 게스트 섭외에 대한 에피소드를 얘기하였다.

3. 배철수, 구창모의 송골매로서 마지막 무대

지난해 7월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배철수는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를 끝으로 뮤지션으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마지막”이라 밝힌 바 있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켰다. 기자 간담회 현장에서 앞으로 송골매의 활동을 묻는 질문에서도 배철수는 “늘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KBS 대기획을 끝으로 다시는 음악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 마지막 공연이 될 예정이다.

한편 배철수와 구창모의 송골매 콘서트는 오는 21일 오후 9시 2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