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알쓸인잡' 김영하 부터 심채경이 전하는 '괴물 같은 인간' 이야기 (종합)

입력 2023-01-20 22: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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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알쓸인잡' 캡처
tvN '알쓸인잡'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괴물같은 인간'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20일 방송된 tvN '알쓸인잡'에서는 '괴물같은 인간'을 주제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괴물 같은 인간'이자 모두 RM의 예명 랩몬스터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갔다.

RM은 이에대해 "나도 과거 몬스터였다"며 "반인반요였다"고 말했다. 심채경은 RM에게 "근데 왜 랩몬스터라고 이름을 지은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장항준은 "그땐 미국에 갈 줄 몰랐을 것"이라 했고 RM은 맞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RM은 "당시 미국 진출은 꿈도 못 꾸던 시절이다"며 "인간을 몬스터라도 칭하는 게 좀 그렇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다음 생애에는 그냥 랩 휴먼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상욱은 "그럼 RH라고 불러야겠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주제에 대해 다룰 시간이 되자 김영하는 문학 속 괴물을 소개 하겠다고 전했다. 김영하는 "문학은 괴물과 친하다"며 "괴물은 굳이 정의하자면 우리가 아직 잘 알지 못하는 존재 같은데 우선 불어 표현 중에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는 말이 있고 개인지 늑대인지 식별이 안되면 두렵듯이 괴물은 잘 모르는 존재인 거다"고 했다. 이어 "문학은 시초부터 괴물을 좋아했다"며 "신화에도 키클롭스, 켄타우로스 등 다양한 괴물이 등장하고 서양만 그런 게 아니라 동양에도 보면 우리가 좋아했던 '서유기' 속 손오공, 사오정 등 다 괴물들 이야기다"고 소개했다.

김영하는 그러면서 '프랑켄슈타인'의 저자 메리 셸리를 소개했다. 김영하는 "메리는 시인 퍼시 비시와 첫눈에 서로의 재능을 알아보고 바로 사랑에 빠져들지만 집안의 반대로 유럽으로 도주했다"며 "첫 아이를 낳지만 바로 사망했고 아이를 잃은 후에도 유럽 여행을 계속하는데, 당대 스타 시인 바이런과 주치의 폴리도리와 제네바 여행을 떠났다가 인도네시아에 탐보라 화산이 폭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하는 "매일 비가 오고 음산해서 유령 소설을 읽으며 지냈다"며 "바이런의 제안으로 유령 이야기를 쓰기로 하는데 그때 폴리도리가 최초 흡혈귀 소설 '뱀파이어'를 썼는데 메리 셸리는 당시 18세 나이로 '프랑켄슈타인'을 썼다"고 했다.

김영하는 "원작을 보면 과학 지식도 풍부하지만 당대 문학 지식이 풍부했다는 걸 알 수 있다"며 "18세 소녀가 독학으로 이 정도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 놀라운데 메리 셸리는 출간 직후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는 바람에 '프랑켄슈타인'은 연극으로 성공하긴 했는데 안타깝게 당시 저작권이 없었기 때문에수익은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심채경은 조니킴에 대해 "공부와 운동 모두 잘했던 엄친아"라며 "졸업후 뜬금없이 특수부대에 군입대를 했고 가장 위험한 임무를 맡은 최정예 부대로 배치 받으며 훈련을 하다가 갑자기 의사가 되고싶어했고 대학을 가지않고 바로 군대에 갔다가 또 수학과에 진학했는데 수학과에서도 수석으로 졸업하며 의대에 갔는데 그곳이 '하버드 의대'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RM은 "이런사람들이 우리를 우울하게 하는 나쁜사람"이라고 했고 장항준 역시 나쁜 괴물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심채경은 "조니킴이 의대 졸업 후 레지던트 과정 도중 NASA에서 우주비행사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했는데 이곳에서도 합격을 하게 됐는데 왜 이렇게 계속 스펙을 쌓나 했나 보면 조니킴이 무언가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때문에 스펙을 쌓은거 같다"고 말했다. 심채경은 조니킴의 과거를 설명하며 "미국 이민 가정에서 자란 조니킴은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았고 아버지가 주류판매를 하셨는데 알콜중독이라 툭하면 가정폭력이 이루어졌고 집은 편안하고 안전한 곳이 아닌 집에서 심한 폭력을 겪다보니 두려움의 공간이었다"말했고 "그런 폭력속에서 조니킴은 늘 주눅들어 있었던 어린시절에 우연히 친구를 통해 '네이비 실'에 대한 정보를 얻으면서 '내가 강한 사람이 되면 동생과 엄마를 지킬수 있겠구나'생각했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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