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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일타 스캔들’ 정경호, 전도연에 ‘두근’→이름 기억…본인만 모르는 완벽 ‘폴인럽’

입력 2023-02-05 05: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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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경호가 전도연에 스며들었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 7회에서는 행선(전도연 분)을 보고 두근거림을 느끼는 치열(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이의 가족과 함께 운동을 하게 된 치열은 불현듯 행선의 미소를 홀린 듯 쳐다봤다. 행선에게 눈을 떼지 못하던 치열은 결국 부상을 당했고 손목을 냉찜질 해주는 행선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두근거림을 느꼈다.

치열은 집에 돌아와서도 문득 행선을 떠올리는 자신을 깨닫고 “미친, 뭐하는 거야 지금. 정상이 아니야 지금”이라고 깜짝 놀라기도. 행선의 남편이 외국에 있는 줄로 오해하고 있는 그는 “아니 딴 여자도 아니고 유부녀한테, 그것도 학부모한테. 뭔 놈의 반응이냐 이놈의 심장이”라고 자기 자신에 경악하다 “아 나 오늘 운동했잖아. 간만에 몸 써서 아드레날린이 솟구친 거지. 내가 건강해서 그런 거야 건강해서”라며 마음을 부정했다.

심란해 잠까지 설친 치열은 도시락을 두고 가는 행선의 인기척을 느꼈다. 자신을 걱정하는 행선의 쪽지를 발견한 치열은 창 밖으로 행선을 지켜보다 그가 인사를 하자 깜짝 놀라 숨었다. 결국 “다시 심장이 막 벌렁거리기 시작하는데 병원부터 가봐야 싶더라고요”라며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은 그는 “제가 어떻게 유부녀한테 그런 요상한 감정을… 이건 무슨 병이에요?”라고 답답해 했다.

한편 행선 역시 “첫인상과 너무 다르다”며 영주(이봉련 분)에게 자꾸 치열 이야기를 꺼냈다. 듣다 못한 영주는 “너 혹시 ‘언급증’이라고 아니? 사람이 막 누군가를 좋아하기 시작하자 그 사람을 언급하고 싶어지는 병이 생기거든. 지금 네가 딱 그래”라며 의심했지만 행선은 “그냥 신세진 게 많아서 그렇다”며 무시했다.

일전에 거절했던 소개팅을 받으며 마음을 다잡으려는 노력을 하던 치열은 ‘만나보니 좋네. 그래, 잠시 착오가 있었을뿐 난 정상’이라며 안심했다. 그러나 과외를 하러 해이네 집에 갔다 씻고 나오는 행선의 모습에 설렘을 느끼고는 도망쳤다. 치열을 쫓아 나온 행선은 손목에 통증을 느끼는 치열에 “제가 괜히 운동 하자고 해서… 잘 하는 한의원이 있으니까 내일 저랑 같이 가요”라고 제안했다. “같이요?”라고 중얼거리다 거절하지 못한 치열은 “뭐, 데이트를 하자는 것도 아니고 손목이 안 좋은 건 사실이니까. 나 같은 강사한테 손목은 생명줄이고. 잘한 거야, 다른 의도는 전혀 없어”라고 합리화하며 자신의 마음을 속였다.

한의원에서 침을 맞게 된 치열은 두려운 듯 행선의 손을 잡고 버텼다. 치열을 놀리던 행선은 “저기요, 남행선 씨”라며 처음으로 제대로 이름을 불러준 치열에 “외웠다 내 이름, 정확하게”라며 뿌듯해 하기도. 이후 치열은 행선이 “우리 엄마가 하던 식당”이라며 데려간 곳이 과거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시절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줬던 식당이라는 것을 알고 기이한 인연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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