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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사극 전문 배우' 김주영, 무속인 된 근황 "눈물 뚝뚝 떨어져..연기 열망有"(특종세상)

입력 2023-02-10 11: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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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주영이 무속인이 된 근황이 전파를 탔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시사, 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 569회에서는 사극 전문 배우로 유명한 김주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연기를 숙명으로 여기고 살아온 김주영이 현재는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었다.

김주영은 "공백이 7년, 8년 그 정도 될 거다. 제가 대하 사극 '정도전'을 마지막으로 그만뒀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그 이후로는 저를 못봤을 거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출연하는 모든 드라마나 영화에서 액션을 꼭 했다. 액션이라는 건 글자 그대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고 몸을 움직이다 보면 육체에 대한 무리가 오는 것이고 많이 다쳤다. 상처도 나고..그건 육체적인 거고 정신적인 거로는 제가 상당히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주영은 신방을 소개하며 "여기는 제가 여기 계신 신령님들하고 이야기하는 공간이다. 가르침을 받는 곳이고 예시를 받는 곳이고 저의 아픈 몸과 마음이 치유가 되는 그런 작은 비밀의 방이다"고 설명했다.

2년 전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다는 그는 "안 아픈 데가 없었다. 아내가 늘 하는 말이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었다. 나도 우습게 생각했는데 희한하게 안 아플 데도 다 아팠다. 정신이 이상해지고 흔들리고 어지럽고 사물이 제대로 안 보이고 왜 자꾸 다른 소리가 들리고 무언가 남들이 생각하지 않는 걸 내가 왜 생각하고 봐야 하는지 병원에 갔다. 신경내과에서는 아무 것도 안 나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내가 집사람한테 고통을 이야기해서 유명하다는데를 몇군데 골라서 아내가 봤는데 이 사람은 쉰다섯살 때 이미 신을 모셨어야 되고 그러면 아프지도 않고 돈도 많이 벌었을 텐데 너무 고생하고 있다고 빨리 신과의 조우를 하도록 협조해라고 했다더라. 나도 한 번 가봤다. 신당에 들어가는 순간에 어떤 기운이 나를 끌어당기더라"라며 "울 일이 없는데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 뭔가 알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 이제는 내가 지금까지 있었던 세상하고는 담이 쌓아지는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배우가 이걸 하세요? 웬일이세요? 어떤 일이냐고 많이 물어본다. 그분들이 놀라고 좀 당혹스러워하지 그건 괜찮다. 호기심 나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하시지 않겠나. 나는 전혀 그런 거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은 안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김주영은 "배우로서의 꿈, 열망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매체건 간에 나를 보이고 싶었다. 내가 이렇게 멀쩡히 살아있고 내가 이런 활동을 하고 있다 알리고 싶다. 저런 연기자 필요한데 한 번 캐스팅을 해보자 이렇게 해주실 수도 있고..숨길 것도 없고 가릴 것도 없고 오히려 함께 가자는 마음이기 때문에 자신 있게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나를 보여드리는 거다"고 출연 이유를 공개했다.

이처럼 8년간 볼 수 없었던 김주영이 무속인의 삶을 살고 있음이 알려지자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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