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제훈이 해외 불법도박사이트를 일망타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 2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베트남 코타야에서 번듯한 회사를 가장해 청년들을 유인하고 불법도박사이트를 제작케 하고 있는 '천금 인터내셔널'을 응징한 가운데, 수도권 시청률 10.9%, 최고 시청률 14.5%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김도기가 마치 지옥과 같은 '천금'의 실상에 경악하고 있는 사이, 무지개 운수를 떠났던 고은과 최주임-박주임도 함께 이동재(조지안 분) 실종사건에 뛰어들었다. 고은은 홀로 지하 아지트 컴퓨터와 씨름하고 있는 장대표(김의성 분)를 돕기 위해 달려왔고, 경찰서에서 사건 기록을 빼낸 최주임과 박주임은 베트남 코타야로 날아갔다.
김도기는 한국에 있는 장대표-고은과 교신하는데 성공했다. 준비 없이 코타야에 온 김도기로서는 점 조직으로 이루어진 ‘천금’을 상대하기 역부족인 상황. 그러나 김도기는 함께 붙잡혀온 청년들의 안전을 위해 코타야에 남기로 결정, 응징을 위한 본격 설계에 들어갔다. 먼저 고은으로부터 프로그래밍 소스를 전달받은 김도기는 밤새 '천금'이 원하는 도박 프로그램의 베타버전을 뚝딱 만들어내 환심을 샀다.
이어 김도기는 한층 더 대담하게 움직였다.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하는 척 위장하고 회사 밖으로 빠져나가 택시 강도단의 차를 역으로 빼앗아 기동력까지 확보, 자신을 '천금'에 인계한 현지 가이드(김정훈 분)에게 접근했다. 또 김도기는 두 사람으로부터 림여사(심소영 분)가 코타야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도기는 흩어져 있는 점 조직을 한곳으로 모으기 위한 판을 벌였다. 그리고 대범하게도 림여사를 조력자로 낙점했다. 자신이 있는 '천금' 지사로 림여사 패거리가 쳐들어오게 만들어 조직원들을 당황케 하려는 속셈이었다. 이에 김도기는 일부러 림여사의 앞에 '왕따오지'의 비주얼로 등장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이동재의 생존을 확인한 김도기는 개떼처럼 달려드는 천금 조직원들을 맨손으로 쓰러뜨리며 숨겨왔던 발톱을 드러내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그러나 절대적인 수적 열세 때문에 도망치는 회장을 놓칠 위기. 이때 태국 경찰복을 입고 등장한 최주임-박주임 듀오가 조직원들을 상대하며 김도기에게 활로를 터줬고, 알 수 없는 저격수가 회장을 쐈다.
이후 '천금' 조직원들은 모두 검거됐고, 고은에 의해 불법 도박 사이트는 모두 폐쇄됐으며, 무지개 멤버들도 무사히 귀국했다. 또한 김도기는 이동재를 아버지의 품에 무사히 돌려보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SBS ‘모범택시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