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박군과 한영이 결혼 일상을 공개했다.
20일 밤 11시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군, 한영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군은 "아내 한영과 키가 8cm 차이가 나고 나이도 8차이가 난다"며 "팔팔부부다"고 말했다.
박군은 "제 키가 170cm고 아내가 178cm다"며 "아내가 연예인 중에서 다리가 제일 길어서 기네스에 등재됐는데 다리길이만 112cm인데 남자 배우 중 강동원이 키 186cm로 알고 있는데 그분도 다리길이가 112cm다"고 했다. 이어 "둘이 서면 아내의 다리 끝이 제 가슴까지 온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영은 8살 연하 남편에 반한 이유에 대해 "전에 '강철부대'를 보고 반했는데 외줄 타는 게 너무 멋지더라"고 했다. 이에 박군은 "외줄 잘타서 장가 잘 간 사람은 전 세계 나 밖에 없을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하면 박군은 "전 한영이 엄마같았다"며 "같이 방송할 때 자식처럼 동생처럼 정말 잘 챙겨주길래 우리 엄마같은 느낌이라 반했다"고 했다. 그러자 한영은 "지금은 내 매력이 없냐"고 물었고 박군은 "지금도 똑같이 잘 챙겨준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정말 눈치 없는 멘트를 한다"고 했고 김구라는 "박군이 일찍 늙으면 된다"고 했다. 그러자 박군은 "한영 피부가 저보다 좋다"고 했다.
하지만 한영은 "특전사면 이럴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며 "듬직하고 말하면 지키고 그럴 줄 알았는데 결혼 후 솔직히 좀 다른면이 많다"고 했다.
이어 "어떨 때 보면 한 대 쥐어박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런거 보면 약간 속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그러자 박군 역시 "나도 사기결혼 당한 것 같다"며 "같이 살면서 다시 군대 전역한지 좀 됐는데 와이프 집으로 재입대한 느낌이고 같이 살다 보니까 장군님이 나타났다"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군은 한영과의 신혼집에 대해 "집 같은 경우 와이프가 살던 곳이고 차도 와이프가 차던 차라 전 그냥 몸만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결혼할 때 지참금 같은 거 안 갖고 들어갔느냐"고 하자 박군은 "일단 그냥 들어오라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군은 아침부터 땀이 날 정도로 움동을 한 뒤 집에 들어가 누워버렸다. 땀에 젖은 박군은 샤워를 하지 않았는데 이에대해 박군은 "음식을 하면 냄새가 나서 또 씻어야 하지 않냐"며 "아내가 오기전에 요리해야해서 그런 것"이라고 했다.
박군은 아내 한영을 위해 열심히 요리해 눈길을 끌었다. 한영은 "여보가 요리를 참 잘한다"고 하면서도 "근데 여보 너무 고마운데 음식 할 때 조금 치우면서 하는 게 어떨까 싶다"고 잔소리 했다.
이에 박군은 "그렇긴 한데 여보 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냐"며 "그때 맞춰서 요리를 하다보니 그게 정신이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한영은 "치우면서 하면 안쌓이잖냐"고 했다.
또 반려견에 대해 "장난치는건 좋은데 아가씨, 아랫사람 이런 표현은 안했으면 좋겠다"며 "사람한테도 밑에, 아래 이런 표현 안쓰지 않냐"고 했다.
이에대해 한영은 "남편이 말할 때 아무 의도가 없다"며 "본인이 군대에서 쓴 단어, 지금 쓰면 문제가 될만한 단어를 가끔 쓰는데 제가 보기엔 큰일 날 것 같아서 계속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다"고 잔소리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박군은 "아내가 항상 초심 잃지 말고 말 너무 많이 하지 말라고 한다"고 했고 한영은 "말 짧게 하라고 늘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청소를 했는데 박군은 계속 사고를 쳤고 그때마다 한영은 잔소리를 했다. 급기야 박군은 김경진과 만나다가 일찍 들어오겠다는 한영의 약속을 살짝 어겨 한영의 분노를 자아냈다.
한영은 "나와의 약속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며 "오래 같이 살아야 할 와이프와의 약속은 안 중요한가 싶다"고 서운해 했다. 박군은 "가족이라서 당연하게 생각 했던 것 같다"며 아내 한영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