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종합]'만달로리안3' 정이삭 감독 "존 파브로, '미나리' 보고 연출 제의..연기 극대화 자신있었다"

입력 2023-03-17 11: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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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삭 감독/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정이삭 감독/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이삭 감독이 '만달로리안' 시즌3에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 시즌3 화상 기자 간담회가 17일 오전 열렸다. 세 번째 에피소드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이 참석했다.

'만달로리안' 시즌3는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과 포스를 다루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그로구'가 다시 만나 모든 것이 시작된 그곳, 만달로어 행성으로 향하며 펼쳐지는 원대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시리즈를 이끌며 '스타워즈' 시리즈의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독창적인 개성을 불어넣었던 존 파브로가 다시 한 번 연출과 각본, 제작에 참여했다. 여기에 '쥬라기 월드'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배우 겸 감독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미나리'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정이삭 감독, '블랙 팬서' 레이첼 모리슨 촬영감독이 새롭게 연출자로 합류했다.

정이삭 감독은 "'미나리'를 편집하는 시기 저녁에 '만달로리안'을 보면서 즐겁고, 너무 좋았다. 그때 당시 '미나리'와 아주 다른 성격의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만달로리안'을 보면서 저 시리즈의 에피소드를 연출하면 어떨까,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부터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여정이 시작됐다"고 '만달로리안' 시리즈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VFX가 많이 들어가는 작품은 처음이라 배울게 너무 많았다. 동시에 그 부분을 가장 즐겼다고도 생각한다.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장인들로 꾸려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그 협업 자체가 너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정이삭 감독/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정이삭 감독/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또한 정이삭 감독은 "이 시리즈 중에서도 굉장히 드라마적인 부분이 부각되는 에피소드였다. 존 파브로가 '미나리'를 보고 제의를 했는데, 배우들의 연기를 극대화하는 부분에서 포텐셜을 봤다고 생각했다. 나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편하게 느껴졌고, 내가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처음 연출 제의가 들어왔을 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 중에 에피소드와 뭐가 어울리는지 생각해보고 그 장르에 대한 오마주를 하면 좋다고 조언을 해줬다. 스크립트를 보니 히치콕 감독이 생각났고, 오마주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났다"며 "내가 영화를 가르치기도 했어서 다시 한 번 연구해서 여러 가지 요소들을 에피소드로 녹여내는 작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이삭 감독은 "'미나리'를 봐주시고 좋아해주셨던 한국 팬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감동을 많이 느꼈다"며 "특히 한국에 계신 '스타워즈' 팬 여러분들은 이번 시리즈에서 내 에피소드를 재밌게 봐달라. 내 에피소드뿐만 아니라 시즌 전반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했으니 가족과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만달로리안' 시즌3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1편씩 공개되며, 지난 시즌의 모든 에피소드는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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