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안문숙이 더 늦기 전에 자신에게 경제 관념을 심어주려 했던 어머니의 뜻깊은 마음을 떠올렸다.
28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중년 스타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해돋이 구경을 가기로 한 멤버들을 위해 안문숙은 일찍 일어나 깨우러 다녔고, 주방에서 페트병을 잘라 관심을 모았다.
안문숙은 "씻고 나왔다 문이 잠겼다"라고 전하며 페트병을 잘라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안소영은 못 말린다는 듯 "하여간 가지가지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문숙은 페트병으로 잠긴 문을 여는 데에 성공해 놀라움을 안겼다. 식사 자리에서 가장 뿌듯했던 지출 경험이 무엇이었냐는 이야기가 나왔고, 안소영은 “CF 목돈 받았을 때 처음으로 포니 차를 샀다”라며 자차 구매를 꼽았다.
안문숙 역시 “첫 차 샀을 때 생각 난다. 어느 날 보니까 누가 똥을 싸놨더라. 새 똥이었다. 닦고. 그땐 너무 뿌듯했다. 나는 이제 큰 어른이 됐다. 그때의 그 기쁨은 말할 수 없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어머니한테 모든 걸 다 갖다 드렸다가. 네 돈이이니까 네가 관리하라고 하셨다”라며 수입을 직접 관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박원숙은 “엄마 멋있다”라고 말했고, 안문숙은 “말아먹든 흥하든지 망하든지 네가 알아서 해야 할 일이라고 하셨다. 돈을 관리하다 보니까 돈을 함부로 쓸 수 없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