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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82세 천재 작곡가 임종수, 나훈아→'불트' 남승민까지 '세대초월'(종합)

입력 2023-04-06 21: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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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임종수가 세대를 초월한 작업으로 여전한 열정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트로트계의 히트곡 제조기, 82세 천재 작곡가 임종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82세의 천재 작곡가 임종수는 “저는 1942년도에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면 순화리에서 8남매 막내로 태어난 작곡가 임종수다”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그는 나훈아의 ‘고향역’, ‘대동강 편지’, ‘인생 소풍’ 등 다수 곡을 작곡했고, 남진의 ‘모르리’, ‘빈 지게’ 역시 임종수의 손에서 탄생했다.

임종수는 작곡한 곡의 수에 대해 “일일이 세어보지는 않았다. 노트가 한 네 권 정도 되니까 한 400곡 정도다”라고 말했다.

임종수의 자택을 방문한 가수 조항조는 “‘남자라는 이유로’ 전에 곡을 한 곡 받은 게 있다. 그때부터 인연이 됐다”라며 30년도 넘는 오래된 인연임을 밝혔다. 조항조는 “그런데 뭐 그렇게 얼굴이 많이 달라지진 않았다. 세월의 흔적이 많지 않다”라고 듣기 좋은 말을 했고, 임종수는 “항조한테 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게 스윙 템포 노래를 한 곡도 불러본 저기 없잖아”라며 새로 작곡한 곡을 들려줬다.

임종수는 나훈아에 대해 “난 무명 작곡가인데 나훈아 씨한테 꼭 주고 싶은 곡이 두 곡 있어서 가지고 왔다고 했다”라면서 “1절 불렀더니 나훈아 씨가 옆으로 와서 한 번만 더 불러 달라고 했다”라며 첫만남을 회상했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 이후 두 사람은 약 15곡을 함께 하게 된다.

임종수는 ‘불타는 트롯맨’에서 활약한 남승민과 녹음실에서 만나 눈길을 끌었다. 남승민은 “제가 먼저 요청을 드렸다. 그런 감성을 건드리고 싶어서 선생님한테 먼저 말씀을 드렸다. 저는 일생일대의 영광이다. 태어나서 한 번은 만나 뵙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세대를 초월한 녹음 작업에서 임종수는 82세란 나이가 무색하게 열정적인 디렉팅을 선보였다.

한편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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