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마츠다 부장, 정준하 대리가 오사카 직장인들과 힐링의 야키니쿠 먹방을 선사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글로벌 퇴슐랭, 퇴근 후 한 끼’에서는 오사카, 마포 퇴근길 미슐랭 가이드 2탄이 공개됐다.
퇴슐랭 일본지부 맛집으로 찾아간 곳은 ‘할머니 타코야키’였다. 마츠다 부장은 “가게를 일찍 닫으시지 않냐. 먹기가 어렵다”라고 할머니에게 말을 걸었고, 할머니는 “2년 있으면 70년이 된다”라면서 “지금 86살이다. 20대 때부터 하고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타코야키를 맛본 정준하는 “그냥 녹아버린다. 아이스크림이냐. 우리가 먹는 타코야키는 바삭함이 있지 않냐. 이건 입안에 넣자 마자 빵 터진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 보는 맛이다”라고 감탄했다.
그 다음은 한국의 홍대를 연상시키는 오사카의 최대 번화가 난바였다. 마츠다 부장은 그 중에서도 아는 사람만 올 수 있다는 오사카 현지인들의 숨은 핫플레이스, 난바의 뒷골목 우라 난바로 정준하를 이끌었다.
정준하 대리는 두꺼운 우설에 낯설어 하며 주저했고, 마츠다 부장은 “이 사람아. 우설이 되게 크다. 얼만한 줄 아냐. 정 대리 머리만 하다”라면서 “혀 바깥쪽으로 가면 갈수록 지방이 없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하얀 지방이 있다. 이게 보통 우설이랑은 조금 다르니까 한번 먹어 봐라. 잡숴 보고 판단해라”라고 권유했다. 우설을 맛본 정준하 대리는 “제가 생각했던 거랑 너무 다르다. 부드럽다”라고 감탄했다.
정준하 대리는 “참 일본은 동네마다 이런 맛있는 야키니쿠 집이 많다”라며 신기해했고, 마츠다 부장은 “사실 고기를 먹게 된 역사가 일본은 길지가 않다. 불교를 바탕으로 해서 육식을 금지한 기간들이 있었다. 네 발 달린 짐승을 먹지 않았다. 고기를 먹은 지 불과 약 200년도 안 됐다”라고 설명했다.
마츠다 부장은 옆자리에 앉은 일본 남성 직장인과 대화를 시도했다. 그는 ‘당신에게 야키니쿠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졌고, 일본인 남성은 “스트레스 해소다. 피곤도 날아가고 쉬고 나면 일을 열심히 할 마음도 나고 기분 전환도 되고”라고 답했다. 반대편의 일본 여성 직장인은 “기운 나게 하는 최고의 근원지. 아무리 싫은 일이 일어나도 잊게 할 수 있는 것이 야키니쿠”라고 이야기했고, 마츠다 부장은 “최고의 답변이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글로벌 퇴슐랭, 퇴근 후 한 끼’는 고된 하루를 마친 전 세계 직장인들이 방문하는 퇴근 후 맛집을 소개하고, 그곳에서 만난 직장인들과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는 글로벌 먹방 예능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