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최원영이 아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최원영과 함께 경기 가평으로 봄나들이 백반 여행을 떠났다.
허영만이 "봄나들이 함께 가고 싶은 남자"라고 소개하자 최원영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가평 25년 시래기 명가에 방문했다. 최원영은 "제가 먹던 시래기국이랑 다르다"며 계속해서 식사했다. "좋은 한약을 먹을 때 뒷맛에서 나는 맛이 난다"고 평했다. 최원영은 "고기를 넣지 않았는데 고기 맛이 난다. 소고기 들어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시래기비빔밥을 먹은 최원영은 "이렇게 부드럽나. 입안에서 실크가 돌아다니는 것 같다"고 평했다. 시래기정식에는 반찬이 13종 나왔는데 그중 특히 고등어구이가 두 사람의 입맛을 끌어올렸다.
허영만이 "늦게 데뷔 했지 않냐"고 묻자 최원영은 "맞다. 27살에 데뷔했는데 그 전에는 미술했다. 무대디자인 전공했다"며 "무대에 서는 배우들 보며 뭔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식사를 마친 최원영은 "시래기 이름 바꿀 필요가 있다. 시래금"이라며 시래기정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영만, 최원영은 두루치기 식당에 갔다. 식당 사장은 "배우 김하늘씨, 감우성씨 가끔 오신다"며 연예인 맛집임을 밝혔다. 이에 최원영은 "연예인분들 오시면 뭐 드시냐"며 궁금해했다. 두 사람은 식당 주인이 두루치기를 추천하자 두루치기를 주문했다. 다양한 밑반찬들을 먹으며 최원영은 "갓 무친 나물 되게 좋아한다. 집밥 느낌이다"라며 만족했다.
두루치기와 함께 서비스로 된장찌개가 나왔다. 집 된장으로 만든 된장찌개는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했다. 이에 최원영은 "전파하고 싶다"며 "김하늘씨가 멀리까지 오시는 이유가 있다. 같이 드시죠 와서"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두 사람은 유명산에 있는 잔치국수 맛집에 들렀다. 유명산 입구에 자리잡은 등산객 맛집에서는 깔끔한 멸치 육수로 잔치국수를 말아냈다. 두 사람은 평상에 앉아 유명산 경치를 둘러보며 잔치국수를 먹기 시작했다. 최원영은 "저희 애들도, 집사람도 잔치국수 되게 좋아한다"며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저녁이 되자 허영만과 최원영은 불멍 맛집에 방문해 야외에서 군고구마를 구워먹었다. 이어 닭볶음탕과 감자전을 시켰다. 최원영은 동치미를 먹어보고는 감탄사를 내뱉었다. 최원영은 "어릴 때 가족들이랑 동해안 놀러갔다가 감자전을 먹었는데 그 맛이 잊히질 않는다"며 감자전을 좋아하는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닭볶음탕에 이어 볶음밥을 먹었다. 최원영은 "담백하고 순한 죽을 되게 먹는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최원영은 "오늘 입이 살짝 놀랐다. 자기 스스로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날이 필요하다면 백반기행을 거닐기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